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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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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턱에 수염 하나도 없는데 폰수염 깎아주겠다고 턱에 면도크림 야무지게 발라주더라...

"콧수염은 건드리지 마."
"그럼 깎을 게 없는데?"
"그래도 조금씩 자라는 게 있을 거 아냐. 최선을 다해 봐."
"이렇게 장사하고 돈 받으면 구룡성채에선 칼 맞는다고."
"괜찮으니까..."
"아냐, 다른 곳이라도 봐줄게."
"......맘대로 해."

그러자 그는 살인왕의 옷을 들추기 시작했을듯. 마구 굴러가는 불안한 눈동자와 장난기 가득한 시선이 계속 교차하자 갑자기 살인왕은 벌떡 일어나더니 "집에 간다!" 하겠지.

그런 반항에도 웃음소리로만 대꾸하며 이발사는 익숙한듯 살인왕을 친절히 다시 눕힌 뒤 작은 수건 하나를 눈에 올려줄 거임. 눈만 가렸을 뿐인데 곧바로 얌전해져서 이발사가 윗옷을 들추고 '여기도 체모가 없네.' 라고 중얼거리는 말에 그냥 움찔거리기만 하며 이내 바지춤에 손이 얹어지는데도 반항 못할듯.

그리고 이발사가 그의 앞을 쥐고 본분을 잊은 채 손을 움직일 때조차 살인왕은 잠든 척이라도 하려는건지 수건으로 덮인 얼굴을 움직이지도 않고 그저 젖혀진 의자 팔걸이를 꽉 움켜쥐고 입술을 깨물기만 하겠지. 이발사는 그런 그를 내려다보고 계속 싱글벙글 웃으며 '이렇게 세우고 있으면 제모를 어떻게 하겠어.' 같은 소리나 중얼거릴듯.


영화 예고 영상 보니까 이후에 둘이서 도저히 눈 뜨고는 상대를 공격하지 못하겠다며 둘 다 눈 가리고 싸우는 장면이 나오던데 눈 가리는게 사실 이발소에서 먼저 했던 거였다면 좋겠다... 살인왕은 눈을 가리고 친구에게 낫을 휘두르는 처참한 상황인 와중에도 그 때 면도해주겠다며 수상한 짓을 해대던 일이 자꾸 떠올라서 싸움에 집중도 못할 것 같다.


고천락곽부성
2024.05.22 23: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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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ㅣ이ㅣ이발 센세 나 지금 존나 쌌어요💦💦💦💦💦💦제모플에서 자연스럽게 앞 움켜쥐고 흔드는 행위로 바꼈는데도 그대로 냅두는 거 시발 그리고 그런 사람을 바라보며 웃는 것도ㅌㅌㅌㅌㅌㅌ나 지금 영화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 둘이 섹텐 흐르는 거 존나 상상됨ㅌㅌㅌㅌ하 개섹스다 진짜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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