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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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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터진 한 이불에 꾸역꾸역 같이 낑겨 자는 거 보고싶어....
베개도 하나 뿐인데 굳이 하나 더 안 사고 양호열 꼭 지 팔베개로 재우는 박철 보고싶음......
학교 갈 때도 알람 안 맞추는 양호열이 아침 알바 가려고 맞춰둔 알람 끄려고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일어나서 엉금엉금 기어 머리맡 더듬어 끄면 박철도 밤새 안고 있던 따끈따끈한게 사라지니까 품 안이 허전해서 부스스 눈 뜸. 그러고는 기지개 쭉 펴고 몸 이리 꼬았다가 저리 꼬았다가, 고양이 자세까지 쭈욱 하고 있는 양호열 허리 홀랑 안아다가 자기 품으로 다시 끌어다 오겠지. 그리곤 어디 가냐? 하면서 목덜미에 쪽쪽 입술 엄청 부비겠지... 말랑물컹한게 자꾸 닿았다 떨어지면서 까슬한 수염이 목덜미를 스치는 바람에 양호열 따갑고 간지러워서 킥킥 대면서 버둥거릴듯.... 그러다가 눈 맞으면 모닝키스도 찐하게 한 번 갈겨주시고. 박철은 아침부터 약간 그럴 생각 있는지 살짝 분위기 잡으려고 하는데 호열이가, 어허, 또, 또 눈깔 야릇하게 뜬다~ 하고 손바닥으로 박철 얼굴 쭈욱 밀어냄. 그래놓고는 아침이라 하이에나 갈기처럼 엉망으로 솓은 박철 머리 다정하게 북북 쓰다듬어주고 일어나서 씻으러 감. 그럼 박철도 입맛 한 번 쩝, 다시고 일어나서 노란 고무줄로 엉망인 머리 질끈 묶고 애 달걀 후라이라도 하나 해 주러 일어나겠지......




철호열
2024.05.14 23: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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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영상이 보이는거같지 센세 감독이야?? 다듯허다 센세......
[Code: 7b62]
2024.05.15 0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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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좋다..인생 9시간 손해봄.. 하.. 존나 뜨듯두툼한 팔베개에 말랑하게 붙어 잠드는 양호열 너무 귀엽네
[Code: 11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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