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X)

이걸 보고 있을 모럴 역치 낮은 붕붕이들에게.... (O)


난 한입이라 이미 겪었고
이걸 견뎌야 카타르시스 쏟아지는 피날레가 기다린단 걸 아는데
그리고 이게 절망편처럼 보여도 사실 커다란 한방이 숨겨져 있단 걸 아는데

마의 장벽 107 204 210 211 212 213 306 ....기타 등등 편에서 
모럴 수치 높은 붕붕이들은 다들 웩웩하면서 드뢉함......

ㅠ 물론 박사님이 전기의자에 3만번은 튀겨져야 할 괴물은 맞는데
처음 사랑을 하셔서 그래..... ((이 말을 하면서도 현타 오는군))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윌도 정상 아님
윌의 정신병은 악마를 품어주게 설계되어 있어요
그는 타고난 싸패 깻잎이라고요
받아들여 그 설정을 ((윌: ㅅㅂ))


왜 믣 하우스에서 윌슨이 하우스의 혐성을 받아들이는데 희열을 느끼는 정병이 있다고 하잖아?
윌은 모든 싸패들을 이해해 줄 수밖에 없는 본네츄럴 정병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니발 박사님이 그 싸패력의 정점을 찍어서 지가 신인 줄 아는 미친놈임
신이 신도에게 믿음을 증명하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릴까요?
ㄴㄴ 욥기를 보면 됨 (자녀 다 죽고 재산 없애고 말년까지 종기로 고통받다가 죽음)

나름.... 윌도 오진놈이라서 휘둘리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한니발을 인간으로 추락시키는 역할을 함


아마 다 봐도 악이 시원하게 응징 받는 스토리는 아닐 수도 있을 거임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한니발은 윌을 사랑했다 < 이거 하나는 ..... 찐이라고 인정하게 될 거야....
아...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