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테는 원래 아내가있었는데 막 ㅈㄴ사랑해서 결혼햇다기보다는 사랑하는 마음도있지만 조건도맞아서 결혼한거라 아내의 마음을 잘 알아주지도않았고 걍 미래를 생각하면서 일만하느라 집을 자주비웠음 그동안에 아내가 다른 남자들을 집에 끌어들이고 바람피는걸 알면서도 그냥 모른척했고 그러다 아내가 공 양부하고도 바람을피는데 공이 그걸 목격함 공 아내가 그때 양부 애를 임신해버리는데 공은 그냥 다 용서하고 우리둘애로 키우자하고 같이 도망갓다가 양부가 쫓아와서 아내를 죽인거에 존나 충격받고 양부를 죽여서 아내의 복수를하겠다는 일념하에 몇년동안 수련하다가 양부가 다른사람한테 죽엇다는 소식을듣고 양부를 죽인사람을 만나려고함 그 과정에서 수랑엮이고(공이랑 수는 다른 시대의 사람임) 수랑같이 다른 세계에 흘러들어가버림 공은 수를 처음보자마자 존나 이끌려서 호감을 가졌다가 이세계에서 있는동안 둘이 사랑하는 사이가되는데 결국 마지막에 공이 양부를 죽이는데 성공한단말야 수는 공이 원래 자기세계로 돌아갈거란것을 알았지만 공의 행복을 위해 그냥 보내줌 그래서 진짜 개허무하게 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걸로 헤어지는데 공이 양부를 죽임으로써 공의 세계는 그가 원했던대로 돌아감 좋은 양부를 만나서 사랑받고 자라고 원래 아내와 만나서 아내는 이번에는 진짜 자기핏줄인 아이를 임신하고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 인생으로 돌아감 근데 자꾸 수가 보고싶고 이 세계에 위화감이들고 아내한테 예전에 못해줬던일들 생각하면서 죄책감드니까 의무적으로 잘해주고 잘해주는것도 뭐 초콜릿사다주고 악세서리사다주고 이런거임.. 얼마나 그런걸 안해줫음 아내가 여자생겻냐고 의심할정도엿음 하 글케 살다가 결국 뒤도안돌아보고 수한테 돌아감 둘이 시대가 다르니까 수한테 가면 자기가 그 시간에서 삭제되는건데 자기가 사라지면 아내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지도않고 걍 떠난후에 물어봄 그자리에는 양부가 사라지고 공의 인생에 다른 사람이 채워진것처럼 공보다 좋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할수도있는거고 공보다 개똥차만나서 개불행할수도잇는거고 그건 모르는거.. 이럴거면 애초에 돌아가지를말든가.. 돌아갓으면 책임감으로라도 끝까지 남기라도 하든가.. 처음에는 아내 용서한거보고 개상남자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아내가 눈돌린게 이해가가고 아내만 사랑하겠다면서 와꾸오지는 수보고 바로 줏대꺾고 사랑에빠진것도 맘에안들고 그렇다고 다버리고 수한테 남은것도 아니고 한번 돌아갔다가 다시온것도 빡치고 수 동생이 전처때문에 자기 형 한번 버렸다고 맘에안들어하는것도 ㅈㄴ이해감 하
2024.05.12 21: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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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자랑 결혼한 헤테로였공 자체도 쉽지않은데 다시 그 여자한테 돌아갔다가 온다니....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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