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은 돌아가자마자 마지랑 결혼하고 존 베스트맨도 세우고 했겠지 그 뒤로 게일은 신혼생활에 행복하게 지냈을거고 존하고 생각보다 자주 만나지못하고 그 거리감은 해가 지날수록 멀어졌을거 같음 연락도 하고 안부도 묻고 하는 사이지만 얼굴 보는게 줄어드는거 처음엔 2주, 한달, 세달, 1년 이런식으로.. 존은 계속 게일을 사랑했지만 게일이 행복하단걸 아니까 본인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서 분주히 살아갔겠지 공군에서 아직 근무중이었던 존이 임무때문에 해외 나갔다 오느라 한 2년 갭이 있을때 오랜만에 귀국해서 게일한테 맨먼저 연락하는데 연락이 안되는거 수소문하다 크랭크하고 만나는데 몰랐느냐고, 재작년부터 마지가 아팠다고 작년말에 장례식이었는데 존은 해외에있어서 그냥 못온거라고 생각했다고. 암튼 집집해서 바로 게일한테 찾아가는 존인데 게일의 그런 모습은 처음 봤겠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그래서 보고싶은거는 그렇게 마지 잃고 방황하고 생기 잃은 게일한테 날 위해서 살아달라고 하는 존 보고싶음... 근무지도 어떻게 게일이 사는 주로 옮겨서 게일네에 머무는건 아니지만 매일 한번씩은 게일 얼굴 보고가고 하면서 해감해주겠지 그렇게 하나뿐인 단 둘만의 가족인것처럼 살아가면서 안정을 되찾는 게일인데 존은 그런 게일이 너무 사랑스럽고 자기 안의 사랑이 더 커지기만 해서 참고 참다가 둘 사이에서 그런 텐션 피어나는거도 보고싶다... 이제 자기 보면서 마지가 있을때 웃었던것처럼 웃는 게일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게일 뺨 한손에 가득 담아서 살살 쓸어내리다가 놀라서 떨어져 나가는 존이랑 아, 존은 날 사랑하는구나 하고 그 뒤로 존의 행동이나 이런거에 대해서 고찰하면서 그동안의 존의 행동의 이유들을 다 납득하는 게일이겠지 그렇게 간질간질 지내면 게일이 먼저 행동에 나설거같음ㅋㅋㅋ존의 마음이나 행동, 얼마나 오래된건지 가늠할수 없는 사랑같은거 깨닫고난 게일은 돌직구만 던지면서 앞서나갈거같으니깐 존 이건,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가 같은지 알수 없지만 나도 너를 사랑한다고 해서 어떻게 둘이 마음이 통하게 되는데 그 다음날 업무 나갔던 존이 심장마비로 떠나는거지.. 게일은 또 부셔졌다가 존의 말처럼 존과 마지를 위해서 살아갈거 같은 그런거 상상하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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