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728604
view 677
2024.05.12 19:49
속담 하나 생각 남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
메이도 그렇고 거둔건 아니지만 유인원 왕도 그렇고ㅇㅇ

처음에 기대한 건 불명의 바이러스로 똑똑해진 유인원들의 찬란한 역사와 반려인주작을 거둔 유인원의 우당탕탕 육아일기였음

근데 인주작이 생각보다 컸고 유인원은 생각보다 어려서 또래더라고 그리고 유인원들이 똑똑해지긴 했는데 아직 진화과정 중 신석기를 못 벗어났고 청동기 이상 도구를 만드려면 인간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해서 아직 문명이 싹트진 않았더라

게다가 막 신석기를 지나고 계급과 지배층이 생기는 무렵이라 그런지 지배층 공고히 하려고 약한 부족 약탈도 서슴치 않고 해서 명예독수리 부족인 난 너무 슬펐음ㅠㅠ 인간이 만든 영화라 그렇겠지만 인간이든 유인원이든 똑똑해지면 하는 수순이 비슷한게 검은 머리 짐승(똑똑한 생명체를 아우르는 단어)은 거두는게 아니라는 속담이 생각났음..







메이가 매종노 서슴치 않고 죽이는 거 보고 이런 사람들이 이런 기백, 강단을 가지고 독립투사 하는구나 싶었고 그 이후의 행보 보고 얘도 어쩔수없이 인간만 생각하는 인간이라는 걸 느꼈음 하지만 본인+본인 종족을 위해 서슴치 않고 행동하는 여캐? 너무 좋았죠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쥬월3에서 본 디천 래크먼 너무 좋았음 후속편에 분량 짱짱하단 소리죠? 믿습니다??

결론 -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비춰준 여캐들이 좋아서 재밌게 봤음
2024.05.13 06:37
ㅇㅇ
모바일
ㄹㅇ 본문 다받는다
[Code: a529]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