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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16:42
벌통 근처에 디저트 종류 많이 팔고 카공하기 좋은 넓은 카페가 있었음 구움과자 스콘 파운드케이크 등등 다양하게 팔았는데 진짜 모든 메뉴가 다 존나 맛있었어 가격대는 있었지만 그만큼 재료 안 아낀 느낌???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사먹었음 장사도 잘 됐음...

근데 그 카페 하시던 분들이 다른 카페를 다른 지역에 여시게 됨 2호점은 아니고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메뉴도 완전히 달랐음

그리고 기존 멤버들이 다 그쪽으로 옮겨가고 벌통 근처 카페는 리뉴얼 과정을 거침

리뉴얼 거치고 원래 있던 디저트 다 없어지고 크루아상+생과일 주스에 주력한 카페가 됨
카페 외관은 똑같앆는데 생각해보니까 걍 카페 판 건가 싶기도 하고..운영하시는 분들도 다 바뀐 거 같았음

여기 강점이 디저트였는데 그거 다 없어지고 생과일 주스 8000원에 파는데 그걸 누가 사먹음?? 몇 개월 만에 카페 망함.. 이젠 그 자리에 동물병원 있어

지나갈 때마다 아직도 슬픔 왜 다른 카페로 옮겨가신 건지....거기 바닐라빈 파운드케이크 플레인 스콘 레몬마들렌 커피마들렌 맛 죽을 때까지 못 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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