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648624
view 559
2024.05.12 00:40
내기준 아를은 한겨울 밤의 광대극까지가 딱 좋았음
그 때는 나온게 별로 없었으니 신비감도 있고 무게감있고 존나 쩌는거 같았는데
등장해서 거리감도 좁혀지고 입을 열 수록 캐릭터의 무게가 가벼워짐

결투씬도 존나 위엄없음ㅅㅂㅋㅋ
처벌한다!
하지만 기회를 주지
내가 이겼다 처벌한다!
하지만 기억만 지워주지
이렇게 오락가락하는게 개인적 감상으론 존나 짜침...진중함 없게 이랬다저랬다 하지 말라고ㅅㅂ

겉은 냉혹하지만 속은 아이들을 아끼는 모습이 싫다는게 아님.
연출이 촌스럽고 중심도 없고 세탁기를 애매하게 돌린 것 같아서 캐 매력이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 같아 빡치는거지
우리의 목숨을 사려는 거상과 고간들에겐 내가 본때를 보여주지 <- 이 대사는 진짜 좋았음 짓밟는게 익숙한 무력캐인데 기반에 벽난로의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맥락이 깔려있는게ㅋㅋ
이 정도로만 냉혹<->다정 밸런스 잡았어도 개쩌는 캐가 됐을거 같은데 그걸 말아먹네

별개로 보스폼은 존예였다...더 창백해진거 같은 얼굴색에(착각일지도) 검붉은 코스튬 강렬해서 좋았고 좀 더 인외미 풍겼어도 좋았을거 같은데
아무튼 이래저래 아쉽고 불호네 시바 아깝다

그리고 또 별개로..행자 생각보다 약해서 충격받음
4위한테 상대도 안됐던거임...? 그 위로 123위도 있고 얼음여왕도 있고 천리도 있는데 언제 크냐 행자야

원갓
2024.05.12 01:12
ㅇㅇ
모바일
ㄹㅇ 솔까 3위 이상부터는 신급이래서 그러려니 하겠는데ㅋㅋㅋㅋ아 근데 아를 뭔가 진짜 아쉬움ㅅㅂ
[Code: bdef]
2024.05.12 03:04
ㅇㅇ
페르엘 서사가 안타까웠던 것과는 별개로 여러모로 너무 안일한 세탁으로 느껴졌음ㅋㅋㅋㅋ소중한 사람이 있었는데 죽었고 복수하고..... 솔직히 촌스러워............
[Code: a7c6]
2024.05.12 03:08
ㅇㅇ
타르탈리아나 방랑자때는 그래도 꾸준히 빌드업 깔아줘서 세탁이 어느정도 들어가도 그렇게 심하다고는 느끼지않았는데 아를레키노는 소중한사람 서사 시뇨라랑 똑같이 우려먹어놓은것도 그렇고 세탁방식이 너무 필사적으로 "얘는 죄가 없어요 착합니다 악인이 아니에요~"하는 느낌이라 영..........별로....
[Code: a7c6]
2024.05.12 06:14
ㅇㅇ
모바일
ㄴㄱㄴ 갈피를 못 잡고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해 우인단 중에서도 착한 놈 있어요! 이거 밀고 가려는 거 납득이 안됨 그냥 ㅋㅋㅋ
[Code: 20fa]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