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델로이의 존재가 결국 악마 혹은 악마의 매개물인게 맞는거같다...
원래 토크쇼 보면 제목이 다 late night show with 제1임스 코1든 뭐 이런식으로 제목+호스트 구성이잖음?
근데 영화 제목부터가 late night with 'the devil'이라는 거 보면 악마가 곧 호스트(=잭)이란 의미같음
시청률을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방송을 추구하는 방송인이 악마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아니면 잭이 토크쇼 내내 악마의 매개체(릴리처럼)로서 존재한다는 의미도 된다고 생각함

나붕이 생각했을땐 잭은 올빼미 의식? 거기서부터 본인은 기억을 못하지만 릴리처럼 악마에 씌인 게 맞는 것 같음
릴리도 꿈틀씨 빙의했을 땐 자기가 뭘 했는지 기억을 못 하잖아? 마찬가지로 잭도 의식에서 꿈틀씨를 만난 적이 있지만 빙의한 상태엿기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 거고
릴리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조명에 문제 생기고 크리스튜가 미나 관련 속삭임?을 듣고 하는게 전부 악마에 씌인 잭이 현장에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 아닐까 싶음
선개봉때 본 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꿈틀씨는 아브락사스를 섬기는 하인격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릴리 가볍게 죽이고 시청자한테까지 최면 비스무리한 영향력 미치는 강력한 악마인 거 보면 잭한테 씌인 악마가 바로 아브락사스 아니었을까 싶은

근데 다말챤이 너무 꼴려서 악마한테 구속돼서 메챠쿠챠 당하며 처연해지는 거 좀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