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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22:21
어렸을때 극빈을 경험하시기도 했는데도 집안분위기나 고학력자라는 점 등에서 자신이 중산층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가난코스프레 하려고 안함 본인은 중산층이기때문에 중산층의 허위의식을 더 잘 알고있고 그것을 비판하려 한다고 하심

또한 박완서 작가는 결혼해서 남편을 '왕처럼' 모시며 살았다고함 그런데 마흔에 작가가 되셨고 '이기적인' 일인 글쓰기를 계속함 남편과 아들을 잃고 이 일로 많이 힘드셨는데 또한 이것을 '감정적 독립'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음

페미니즘을 의식했다기보다 남자들이 쓴 인기있는 소설의 여성상을 보며 이건 아니다 이건 남자들이 원하는 여성일 뿐이다 생각해서 실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을 뿐이라고도 하고

"내 고향은 아직도 나에게 살아있는 모순"이라는 말이 박완서 작가를 진짜 잘 보여주는 것 같음 모순을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다루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르주아고발적이고 여성주의적인 소설들이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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