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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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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가 이상이인줄 알기 전에도, 알았던 이후에도
자기 아직 미워하냐고, 아직도 나 미워할 것 같다고 걱정하고 물어보잖아 그래서 안돌아왔던거냐고

근데... ㅈㄴ 첨엔 뭔소리고 사형죽고 사고문 사람들 떼죽음 당하고 이상이 인생에 제법 큰 사건도 많았는데 본인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건 강호제일미인의 사고회로인걸까 빡대가리라서 이해 1도 안됐는데

뭔가 교주로 바꿔생각하니까 전부... 이해됐음...

교주한테... 님의 작품과 음악을 아직까진 사랑하지만 님의 요즘 행보까지 진심으로 응원하고 마음으로 전부 품을 순 없겠네요 이만 제 멘탈을 위해 좋은 기억만 가지고 탈덕할랍니다 했는데...???? 교주님 갑자기 다음날 모든 활동 잠정중단하고 은퇴한다고 함 살았는지 죽엇는지 암만 기다려도 소식도 없고ㅜㅜ본사람도 목격담도 없어서 막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카더라 하는 거지같은 찌라시도 돌고 ㅅㅂ 그럼 당연히 아니겠지? 아니겠지? 찝찝해하고 찜찜해하다가 떠나버린 교주 얘기 남들이 수군거리면 흑흑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개후회되고 혹시 내가 걍 남겻던 댓글이나 기타등등 때문인건 아닐까ㅜㅜ 대가리 빡빡치면서 미안하다고 할듯 너무 구차하지만 나 때문에 상처받았는지 꼭 확인하고 싶고ㅜㅜㅜㅜ 그랬다면 그때 그거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싶고ㅜㅜㅜ 그리고 왜 안돌아오냐고 계속 생각나고 잊지도 못하고 밉고 원망도 하게 될것같음ㅜㅜ

이연화가 교완만에게 가지는 상처와 애틋함이랑 교완만이 끌어안았던 죄책감과 두려움과 그리움은 진짜 다른 무게였을 것 같음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