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억하게 만들 거예요. 이 순간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하지만 퍼레이드 도중 갑작스럽게 남편이 총에 맞으면서 그녀는 혼란에 빠진다. 슬픔을 달랠 새도 없이 의연하게 장례식을 준비해야 하는 재키. 더이상 퍼스트 레이디가 아니라서 백악관을 지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곧 자신이야말로 남편의 시대를 마무리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다.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 암살 사건 전후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관점에서 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