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 무는 성질이 괴팍해서 어디서든 사고를 치고, 그로 인해 맞고 다니기 일쑤다. 도박으로 돈을 모두 날린 무는 청부 살인을 목적으로 일거리를 알아보러 다니다 태국인의 청부 살인을 겨우 맡게 된다. 일을 도울 보디가드를 찾는 무에게 소개된 사람은 옛사랑을 대신해 살인을 하고 감옥에 갔다온 카문이라는 여자로, 카문은 무의 돈을 먹으려 잔머리만 굴린다. 그녀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긴 무는 카문에게서 돈을 빼앗고, 관계를 청산하려 하나 그녀의 아픈 과거의 절규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