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백된 여인들의 시체가 계속해서 발견되자 FBI 특수요원 피터(빈스 본)는 마지막 시체를 검시하고 범인을 잡는다. 그러나 줄리아(타라 스부코프)라는 여자가 실종되고 범인 칼 스타거(빈센트 도노프리오)는 검거됐으나 혼수상태이다. 칼 만이 줄리아가 있는 곳을 알고 있다. 피터는 심리학자 캐서린(제니퍼 로페즈)에게 칼의 무의식세계로 들어가 줄리아의 행방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40시간 안에 장소를 알아내지 못하면 줄리아는 밀페된 방 셀에 갇혀 익사한다.
칼의 무의식 세계로 들어간 캐서린은 칼의 학대받고 스스로 왕이라 칭하는 또다른 악마 칼을 만나게 되고 캐서린까지 위험에 처한다. 캐서린을 구하기 위해 피터는 칼의 무의식에 들어가 줄리아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단서를 구해서 캐서린과 탈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