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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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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예 지린내 나서 샤워할 때 모모가 손잡아주는 장면

둘이 막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고 잣잣할 것도 잣잣한 것도 아닌 걍 아무것도 아닌 사이에 모모가 '저 잠시 신세좀 질게여...' 하고 들어온건데 모모 그냥 밖에서 앉아서 티비보고 간식이나 먹고 놀면 될걸 까오예 씻는데 굳이 따라 들어와서 수다 떨면서 샤워하는데 손까지 잡아주는거ㅋㅋ

앞 상황 상상가서 너무 귀여움

까오예가 먼저 손 잡아달라고 하진 않았을거고

샤워하러 들어간 까오예한테 모모가 밖에서 "내가 씻겨줘?" 하면 까오예가 "싫어 돈 내게 할거잖아" 하고 씻으러 들어가는데 무심코 칼에 벤 손에 물 적시고 아파서 끄악! 하면 모모가 "괜찮아요?" 하고 따라 들어오는거지

까오예 자기 알몸 보이고 식겁해서 급하게 꺼츠 가리면 모모가 "내 눈에 남자 몸은 그냥 생닭 같거든요?" 하고 존나 쟈갑게 한번 훑어본 뒤 변기에 앉아서 손 딱 내밀듯 "손 잡아주는건 돈 안 받을게." 하면서 ㅎㅎ


둘이 영화 내내 친구충같아서 좋았음ㅋㅋㅋ 아니 둘이 감정을 쌓아 올리기엔 너무 까오예가 개노답이어서 서로 그걸 알고 거리두기 하는 느낌ㅋㅋ



곽부성양쯔산
2022.07.31 09: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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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서 아래 가리고 모모가 아무렇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는거 너무 커엽다ㅋㅋㅋ그냥 일상적인 느낌이라 너무 좋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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