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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4:09
U시티즌이 하던 너튜브에 나온 거였는데
해님달님 속 호랑이를 엄마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본 거였음

이 동화 보면 양육자가 어머니 한 명밖에 없잖아
떡 팔면서 애들 둘을 혼자 키우려면 얼마나 힘들겠음
그래서 육아와 삶에 너무 지친 어머니가 서글픔, 한, 억울함, 분노, 우울 등이 쌓이면서 그게 다른 모습(호랑이)으로 표출됐다는 거임
그리고 그 다른 모습을 호랑이에 비유하고 있는 거고..
호랑이가 엄마의 옷을 입는 것도 실제로는 같은 사람이라서 ㅇㅇ
평소와 달리 자신에게 위협적인 엄마가 무서워서 애들이 '저건 엄마가 아니라 호랑이야..'라고 왜곡했을 수도 있다 뭐 이런 이야기였음

실제로 외국에서는 동화 속 마녀나 계모를 사실은 친엄마라고 보는 케이스가 많고 아동심리학 쪽에서도 종종 자신을 학대하는 양육자를 괴물, 귀신 등의 다른 존재로 분리해서 믿는 경우가 있다네?

그래서 또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밧줄 타고 올라가는 걸 독립으로 보기도 하더라
2022.06.24 04: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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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싸튀충이 문제구나 마땅히 해야하는 1인분을 쳐안하니 남은 사람들이 힘들어지지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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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4:21
ㅇㅇ
근데 얘네 아빠는 죽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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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4: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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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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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7: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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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병신아 좀 적당히해 아무데나 주둥이 털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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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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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ㅋㅋ아무데나 들이밀지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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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9: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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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얘긴 이야기에 별로 있지도 않는데 뭔 갑자기 무뜬금....아무거에나 들이밀지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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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4: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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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양육자를 거의 항상 여성들한테 떠넘겨져 생긴 문제라 아이들 괴롭히는 캐릭터가 여성형 캐릭터가 많았던거네 아버지는 항상 없거나 죽었거나 떠나있는 모습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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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4: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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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허수애비라는 말이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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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6: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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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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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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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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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허수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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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4: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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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뭔가 일리있는듯 위협적인 모습이 호랑이처럼 보였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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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5: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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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분만 내고 사라지는 건 유구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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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5: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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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든 창작물의 앱은 항상 죽거나 떠나거나 실종되거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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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5: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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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바바둑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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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6: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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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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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6: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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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랑이가 비참하게 죽었다는 것에서 그 해석 존나 별로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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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6: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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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러네....ㅜㅜ걍 애들 독립하고 갈등 풀려서 호랭이도 사라진 걸로 보면 안될까ㅜㅜㅜ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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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7: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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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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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6: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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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존나 무섭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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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7: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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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ᵕ̣̣̣̣̣̣﹏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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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7: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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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다..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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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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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포영화 바바둑 또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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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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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그럴듯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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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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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x,문제였네 시발 여태 멸종안하고 어떻게 버틴걸까
[Code: 4ada]
2022.06.24 08: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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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나잇마미도 떠오른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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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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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동화 해석 보면 애기들은 자기한테 좀 서운하게 대하면 친부모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거 반영된 거 아니냐고 자주 그러더라...근데 이제 주양육자는 대체로 엄마였으니까 계모/엄마 옷 입은 괴물/마녀 이렇게 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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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8: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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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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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9: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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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10: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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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한편으로는 또 동화들이 누군가의 경험이나 그 일대에서 유행했던 괴담이 어른들이 교훈용으로 재창작하는 경우도 많잖아 그렇게 보면 어떤 사람이 자기 어릴 때 왜곡된 기억을 사실인 것처럼 사람들한테 떠들고 다녔을 수도 있고 아니면 어린애가 횡설수설한 말을 구전되고 와전되서 호랑이가 그랬다 카더라 번졌을 수도 있을 것 같음 교훈화해서 바뀐 건 나중의 일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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