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지
1
2
3
끝 페이지
2021.11.21 01:27
ㅇㅇ
진짜 센세는 어쩜 이렇게 감정 묘사를 완벽하게 할 수 잇서,,,? 볼때마다 감탄해도 모자를 정도야 센세 글 올라온거 확인하면 매번 숨막힐 정도로 행복하고 그만큼 온갖 기대에 부풀어서 읽게 되는데 센세는 그 기대를 단 한번도 저버리지 않을 정도로 너무 완벽해
감히 주제 넘게 혼자 생각해봤는데 티모시가 찾아왔을때 허니가 억지로 약 먹이면 죽어버릴거란 말을 했던게 티모시한테 엄청 큰 상처였을것 같다
물론 폭력적으로 굴었던 본인 잘못도 있지만, 자기 혼자서만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딴놈한테 가이딩은 잘만 해줬으면서 본인과 관계중에는 가이딩도, 본딩도 맺기 싫다고 생각하지, 본인이 걱정해서 주는 약은 죽을만큼 싫다고 하지.. 그러면서도 죄책감도 들었을것 같고 그만큼 걱정도 됐으니 허니가 싫어하는 자신은 잠시 멀리 떨어져주는 대신 가장 믿고 따르던 존을 보내줬겠지?
감히 주제 넘게 혼자 생각해봤는데 티모시가 찾아왔을때 허니가 억지로 약 먹이면 죽어버릴거란 말을 했던게 티모시한테 엄청 큰 상처였을것 같다
물론 폭력적으로 굴었던 본인 잘못도 있지만, 자기 혼자서만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딴놈한테 가이딩은 잘만 해줬으면서 본인과 관계중에는 가이딩도, 본딩도 맺기 싫다고 생각하지, 본인이 걱정해서 주는 약은 죽을만큼 싫다고 하지.. 그러면서도 죄책감도 들었을것 같고 그만큼 걱정도 됐으니 허니가 싫어하는 자신은 잠시 멀리 떨어져주는 대신 가장 믿고 따르던 존을 보내줬겠지?
[Code: 0a54]
2021.11.21 01:27
ㅇㅇ
근데 이 일은 허니가 티모시가 더 이상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걸까하는 생각에 벌어진거라는게 너무..진짜 너무 좋다ㅠㅠㅜㅜ 쌍방삽질 정말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먹다 체하겠다 싶을 정도로 센세 글 퍼먹는중임 진심 센세 글은 볼때마다 놀랍고 짜릿해 독자로써 허니의 감정은 들여다볼 수 있지만 티모시 감정은 매번 알쏭달쏭해서 더 좋아 미치겎어 혼자 온갖 생각은 다 해보다가 결국 센세의 깊은 뜻이 담긴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매번 기다려진다ㅠㅜㅠㅠ 이렇게 엄청난 글을 꾸준히 연재해주는 내 센세 진심으로 너무너무 고맙고 매번 생각하지만 센세는 나한테 너무나도 큰 선물이야,, 매일매일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부유하새오 오늘도 정말 고마워
[Code: 0a54]
2021.11.21 01:42
ㅇㅇ
첫줄 ㅈㅇ 보고 뻥안치고 레알로 내적비명질렀어 센세.. 진짜 개 도랐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개미챴어 진짜루 나 진짜 스크롤 남은거 확인하면서 읽었는데 벌써 끝났대 개열받음 ㄹㅇ ㅎㅏ (센세한테 열받는게 아니라 아껴읽지 않은 나한테ㅡㅡㅗ)
무튼 센세.................... 히밤오에 전화해서 드라마화 해달라고 하고싶은 심정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센세에게 21세기 최고의 문학상을 주고싶을 정도로.. 이건 정말 띵작이야 이렇게밖에 말하지 못하는 내가 미울 정도로ㅠㅠㅠㅠㅠ
무튼 센세.................... 히밤오에 전화해서 드라마화 해달라고 하고싶은 심정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센세에게 21세기 최고의 문학상을 주고싶을 정도로.. 이건 정말 띵작이야 이렇게밖에 말하지 못하는 내가 미울 정도로ㅠㅠㅠㅠㅠ
[Code: dacc]
2021.11.21 09:39
ㅇㅇ
초반에 허니가 티모시는 말보다 행동이 더 다정한 남자라고 했던거 기억난다 ༼;´༎ຶ ༎ຶ`༽ 그간 행동 보면 티모시가 아예 마음 없는 게 아니라는거 티 날텐데 허니는 백 번 다정한 행동 하는 것보다 한마디 말이 더 중요한 스타일인거같아
어쩌면 태생적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서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ㅠㅠ 그러다보니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꾸 자기 방어 세우면서 거리 두게 되고 의도적으로 멀리하려 하면서 티모시 심기 건들고 와 쓰다보니 존나 좋다 센세 설정 존맛 쌍방삽질 짱좋다
어쩌면 태생적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서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ㅠㅠ 그러다보니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꾸 자기 방어 세우면서 거리 두게 되고 의도적으로 멀리하려 하면서 티모시 심기 건들고 와 쓰다보니 존나 좋다 센세 설정 존맛 쌍방삽질 짱좋다
[Code: bf8b]
2021.11.21 13:48
ㅇㅇ
허니는 티모시가 다른 식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지배했을 때가 그리웠다. 티모시가 차분한 목소리로, 세심한 관심으로, 애정이라 착각할 법한 수많은 행동과 말들로 허니를 쥐고 흔들었던 때가 좋았다.
난 이부분이 왜 이렇게 눈물나는지 모르겠어ㅠㅠ그간 허니가 얼마나 티모시를 짝사랑하듯 사랑했는지 느껴져…티모시의 애정어린 말과 행동이 그저 저의 착각이고 타모시에겐 당위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픔ㅠㅠ그래서 티모시가 겁탈하듯이 허니를 안고 홀로 어둠에 방치시킨 게 이 관계에 엄청난 독이 될 것 같아…
난 이부분이 왜 이렇게 눈물나는지 모르겠어ㅠㅠ그간 허니가 얼마나 티모시를 짝사랑하듯 사랑했는지 느껴져…티모시의 애정어린 말과 행동이 그저 저의 착각이고 타모시에겐 당위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픔ㅠㅠ그래서 티모시가 겁탈하듯이 허니를 안고 홀로 어둠에 방치시킨 게 이 관계에 엄청난 독이 될 것 같아…
[Code: 0668]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