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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28
나붕 애기벌때 들은 얘기임 ㅅㅌㅁㅇ
창조주 인맥으로 아는 사람중에 미술 전공하는 언니가 있었는데 학식생활 할 때쯔음부터 집이 갑자기 기울었다고 함. 남창조주 죽고 큰혈육도 교통사고로 죽고, 작은혈육은 갑자기 열병에 걸려 죽다 살아날정도로 아팠음. 주변에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이 언니만 유난히 아무 탈 없이 건강했다고 함.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언니의 n년지기 단짝친구까지 높은데서 떨어져 죽으니까 언니도 불안해하기 시작했다고 함.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누가 자길 쓰다듬는듯한? 느낌이 들고 몸은 솜이불을 덮은 것처럼 덥고 답답해졌음. 혼자서 끙끙 앓다가 친척 어른한테 부탁해서 무당집까지 가봤다고 함. 무당은 그 언니를 보더니 다시 다른 주소 써주면서 ㅇㅇ로 가봐라 하고, 찾아간 ㅇㅇ무당은 또 ㅇㅇㅇ한테 가봐라 하면서 언니를 밖으로 밖으로 돌렸음. 그렇게 너댓명 거쳤나? 소개받은 점집에 갔는데 무당이 벌떡 일어나더니 여기(자기 자리) 앉아있어야 할 년이 왜 거기(손님자리)에 있냐 하면서 자리를 바꾸자고 졸랐다함. 친척 어른이 그럼 얠 무당으로 만들라는 소리냐 화를 냈는데 무당은 기어이 언니를 자기 자리에 앉혔음. 언니는 시키는대로 앉으니까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더래. 무당은 거 보라면서 얘는 태어날 때부터 무당이었어. xxx이 무릎위에 앉혀놓고 얼러주는데 어딜 밖으로 나돌아. 하고 무구를 가지런히 정리했음. xxx는 나붕도 처음 듣는 이름이라 기억을 못 함. 아무튼 무가에서 모시는 신 중에서도 꽤나 급 높은 악신이라함. 무당은 주변사람 다 살리려면 얘를 신내림해야 한다고 하고, 친척 어르신은 안된다고 따지다가 그냥 언니 끌로 돌아왔는데 얼마 있다 그 친척어르신도 크게 다쳐서 입원까지 함. 언니가 혼자 무당집을 찾아갔더니 이번엔 무당이 그 언니를 아주 극진히 모시더래. xxx몸이 왔다고. 무당 말로는 이 언니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xxx한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함. 어렸을때도 쭉 붙어서 기다리다가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까 제 신부를 해야된다, 자길 모셔야된다, 대충 그런 주장을 하는건데 주변에서 자꾸 그 언니를 못살게(무당 못하게)하니까 강짜를 부리는 거라고. 자긴 언니가 너무 좋은데 언니가 자기보다 가족/친구/주변사람을 더 좋아하니까 자꾸 강짜를 부리는 거라고 말해주더라함. 그러면서 언니한테 몸이 답답하냐, 포근하냐, 꽉 조이냐, 그런 걸 물어보더니 그게 다 xxx가 네가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 그렇다고 빨리 신내림 받으라고 채근하더래. 그뒤로 그 언니는 창조주네/주변인하고 연락도 끊고 숨어버렸는데 나중에 좀 신기 있는 지인이 옛날에 그집 놀러갔다가 그 언니 본 적 있다고 털어놓음. 엄청 미인인데 머리카락이 징그러울 정도로 긴 아가씨가 그 언니를 자기 머리카락으로 꽁꽁 감싸놓곤 계속 얼굴 한 번 들여다보고, 볼 한 번 쓰다듬고, 아주 예뻐 죽겠다는 얼굴로 만지고 껴안다가 그사람이랑 눈 마주치자마자 표정을 무섭게 굳혀서 도망쳤다고...


그 언니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아직도 언니랑 연락 끊고/죽은사람 취급하고 지냄.
2017.05.18 20: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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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헐 시발 존잼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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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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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여자 귀신이 그 여대생을 좋아한거란거지? 무슨 죄고 ㅠㅠㅠ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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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38
ㅇㅇ
생활은 어떻게 하는거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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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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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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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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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급높은 악신 ㄷㄷ 악신도 받을수 있는거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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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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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야 무순이야ㅋㅋㅋ 뭔 귀신이 시발데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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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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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런거보고 악신이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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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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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손은 가시손이라 아무리 좋은 의도로 이뻐해줘도 산사람한테는 불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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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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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타깝고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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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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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너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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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1
ㅇㅇ
허미....존나......본인은 존나 힘들겠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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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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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여머생 불쌍하다... 근데 뭔가 내용이 무순같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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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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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그 사람도 불쌍하고 주변 사람은 더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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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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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존나 신화같아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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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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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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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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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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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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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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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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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웬 횡액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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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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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 여자를 신부로 맞을려고 한거임? ㅋㅋㅋㅋ 닝갠의 성별은 문제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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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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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신랑신부 이런건 아닌것같은데 ㅋㅋㅋ 우리가 너무 예쁜그릇같은걸보고 한눈에 반해서 산뒤 애지중지 쓰는 그런느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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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1: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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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도 동성애할수 있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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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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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언니 불쌍해.....ㅠㅠㅠㅠ귀신 다 뒤졌으면 아 이미 뒤졌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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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1: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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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하게 터지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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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3: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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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ㅋㅋㅋ큐ㅠㅠㅠㅠ웃프자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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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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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니는 뭔죄여 ㅜㅠㅜㅠㅠ 걍 재수없이 귀신눈에 들어서 저꼴이... 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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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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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신기하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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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0:56
ㅇㅇ
망할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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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1:24
ㅇㅇ
ㅠㅠㅠ불쌍하고 안됐는데 한편으로는 신기해서 이런 무당얘기 넘 좋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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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21: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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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하게 악신도 신내림을 받는구나..
[Code: bc41]
2017.05.18 21: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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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남자귀신이겠거니 생각하고 읽었었는데....동성애하는 귀신이라니 하긴 귀신도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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