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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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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1: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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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세? 에센세야?? 스핀오프ㅈㅇ 오열ㅈㅇ 달아야할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a69]
2017.03.23 11: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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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양인이 로비쇼 땅과 바꿀 가치가 있냐고 했을때 대답했지. 물론 바꿀 수 없다고. 이 죄많은 텍사스 어디에도 너의 지난 세월을 보상하고 죄값음할 순결한 땅은 어디에도 없다고.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건 내 알바가 아니었고, 넘치게 만족하는 더러운 족속들을 뒤로하고 네게 오는 그길이... 행복했었던 것 같아.


철도회사 쳐들어가서 빌리 괴롭히던 놈들 죽이고 영지를 몸값으로 주고온 굿나잇 존멋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를 만나기위해 왔다는 빌리 말이 가슴을 후벼판다ㅠㅠㅠㅠㅠㅠㅠ 스핀오프가 이렇게 찌통에 감동이라고 왜 말 안해줬어ㅠㅠㅠㅠㅠㅠ
[Code: 5a69]
2017.03.23 11:47
ㅇㅇ
센세 널 모셔갈거야. 햎소의 분부니가 귀애하는 손님으로, 아니 내 영혼의 주인으로. 지하실 가는길에 꽃도 깔아 놓을게
[Code: ec76]
2017.03.23 11:55
ㅇㅇ
"...구디, 눈물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 나 안 죽었는데.""죽게 내버려둘 것 같아?"이거 너무 원작튀어 나온거같고 ㅠㅠㅠㅠㅠ저승가는 길에 유난히 고운 사자 꽃길만 걷게해줄 여인.나는 너를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네게 사로잡히기 위해서 온, 널 만나기위해 나는 살아남아, 너를 위한 시간을 살아가는 거야..쉽헐 참사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내내 잇빌에게 서로가 있어줘서 너무 다행이란생각을 오만번쯤하게 되고 센세 어쩜이렇게 절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할수잇어 ㅠㅠㅠㅠㅠ 문학수인 내센세 천재만재야 ㅠㅠㅠㅠㅠ소리죽여 우는구디를 떠오르자니 내찌찌는 다찢겨나가 흔적도 없으니 억나더로 책임져 주세오 센세 ㅠㅠㅠㅠㅠㅠ
[Code: ec76]
2017.03.23 12: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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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에센세가 햎질을 하고 앉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이대로 스핀오프 찍어야돼. 애절하고 아름답다ㅠㅠㅠㅠㅠㅠ
[Code: e441]
2017.03.23 12: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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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만나러 여기 왔어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Code: 54e0]
2017.03.23 12: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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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nn년간 사랑을 모르고 살다가 여기서 참사랑을 알고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060]
2017.03.23 12: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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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라-부ㅠㅠㅠㅠㅠ찢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0cb]
2017.03.23 12: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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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네게 사로잡히기 위해서 여기 온 거란걸 알았지.


센세 저는 센세에게 사로잡히기 위해 이 글을 읽은거에오ㅠㅠㅠㅠㅠㅠㅠ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의 끝이 꽃길이었음 좋겠어요 내 센세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은데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미워요 작가수인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d751]
2017.03.23 12: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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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센세 어떻게 스토리 개연성 존잼 문학 찌통 필력 이 모두를 한번에 잡아 ㅁㅅ에 갈아 넣을 수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릎 갈린다는 표현이 진짜 이 순간을 위해서,금손 센세의 문학에 쓰러지는 벌새끼들을 위해 있는 표현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2b1]
2017.03.23 12: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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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쩜 이럴 수 있냐 주책맞게 눈물난다 정말 너무좋다 좋은만큼 가슴이 아릿하다 하 진짜 빌리 무슨 사연이 이리 기구하고 박복할까..ㅜㅜㅜㅜㅜㅜㅜ빌리 본인 말처럼 앞으로 구디 곁에서 따뜻한 꽃길만 걷길ㅜㅜㅜㅜㅜㅜㅜㅜㅜ
[Code: ee3d]
2017.03.23 13: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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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씨 지금 어디서 뭐하고 계세요!!!! 환장스럽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펄럭국 오셔서 이 작가센세 모셔가세요 분부니 현기증 난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 분이서 스핀오프 쫙쫙 뽑아내좍ㅠㅠㅠㅠㅠㅠ
농담이 아니라 이런 명작을ㅠㅠㅠㅠ씹팔 존나 좋아서 피제이 개새끼 등 뿌셔뿌셔 하고싶다!!!!!!!!!!
[Code: 8b76]
2017.03.23 13: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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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의 말을 듣다 넋을 놓지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이 아깝기만 한 사람을...

넌 이 빌어먹을 황야에서 내가 꽃길만 걷게 해줄 인연이었지.

더러운 족속들을 뒤로하고 네게 오는 그길이... 행복했었던 것 같아.

네가 그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을만큼 굳건해지면 말해줘. 내가 자란 저택으로... 널 모셔갈거야. 영지의 주인인 굿나잇 로비쇼의 귀애하는 손님으로, 아니 내 영혼의 주인으로.

널 만나기위해 나는 살아남아, 너를 위한 시간을 살아가는 거야. 이제 키스의 비가 사막의 모래만큼 뿌려지리라.

미쳤나봐.......
[Code: b42b]
2017.03.23 13: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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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센세 미쳤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탄만 나와요 증매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혜자스로운 스크롤안에서 영롱히 빛나는 센세의 문학ㅠㅠㅠㅜㅜ첫문단부터 막문단까지 그 어느 곳 하나 감히 흠잡을데 없이 너무나 완벽해서 골ㅡ든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 진짜 우리 억나더길만 걸어요 굿나잇빌리가 서로에게 꽃길이 되어주 듯 우리 금손센세 작가센세 문학수인 센세는 출판사로 도망갈 생각 말고 평생 붕붕이 선옵비들이랑 억나더길만 걷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Code: b42b]
2017.03.23 13: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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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눈물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 나 안 죽었는데."
"죽게 내버려둘 것 같아?" 
굿나잇이 이를 악문채 눈물을 쏟으며 화를 낸다

"...그렇게 바보같은 얘기는 처음 들어. 너를 어쩌면 좋을까, 구디."
굿나잇이 물기어린 눈으로 어이없어하는 빌리를 내려보며 웃는다. 
"그냥... 사랑해주는 건 어때, 내가 널 사랑하듯?"
"정말 바보같군. 그건 이미 하고 있다고."

 "구디, 나는 너를 만나러 여기 왔어."

이게 뭐야. 오피셜이네 오피셜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이대로 영화로 빨리 안만들면 죽을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 아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0717]
2017.03.23 13: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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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부터 센세 덕분에 눈물콧물 쏙 빼고 광광 우렀어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c98c]
2017.03.23 14: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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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제 눈물이 떨어져서 센세 말을 적시고 있는게 느껴지세요??
[Code: 3667]
2017.03.23 14: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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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발을 ㅠㅠㅠㅠㅠㅠ
[Code: 3667]
2017.03.23 14: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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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현눈ㅠㅠㅠㅠㅠ찌통인데 정말 표현 하나하나 절절하고 너무 아름답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826d]
2017.03.23 14: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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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슬픔과 사연이 잠겨 내릴 정도로 아름답다.. 분위기에 녹아내려서 덩달아 눈물쏟고...ㅜㅜ
빌리 수배 풀기 위해서,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온갖 위험 감수하고 몸소 움직인 굿나잇 ㄹㅇ 오진 사랑꾼ㅜㅜㅜ
[Code: 2a3f]
2017.03.23 14: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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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을만큼 굳건해지면 말해줘. 내가 자란 저택으로... 널 모셔갈거야. 영지의 주인인 굿나잇 로비쇼의 귀애하는 손님으로, 아니 내 영혼의 주인으로."

이 문장에서 구디가 빌리를 어떻게 존중하고 아끼며 사랑하는지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서 눈물이 다 나올 정도로 좋아요,센세 ㅠㅠㅠㅠㅠㅠㅠ 소름돋아 ㅠㅠㅠㅠ
[Code: ec18]
2017.03.23 14: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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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으ㅜㅠㅠㅠ(말잃못)ㅜㅠㅜㅠ와ㅜㅠㅜㅠㅜㅠㅜㅜ
[Code: e5a5]
2017.03.23 15: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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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내센세 사랑해
[Code: 88e3]
2017.03.23 18: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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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인생이 찌통인데 동생이나 철도회사에서 자기보다 약한 아이 구해주려고 애쓴거 보면 원래 저렇게 좋은 사람이란게 느껴져서 로즈크릭에서 그렇게 열심이었나 싶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를 만나기 위해 살아남아 너를 위한 시간을 살아간다는게 굿나잇빌리 둘다 정말 그래서 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센세는 대체 어떤 금손감성을 가졌길래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796d]
2017.03.24 21: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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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만나기 위해 여기 왔어.
널 만나기위해 나는 살아남아, 너를 위한 시간을 살아가는 거야.
읽는 내내 오열했다가 통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빌리의 연대기에 굿나잇과의 사랑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b6d]
2017.03.25 01: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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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894e]
2017.03.25 2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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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이미 등단하신 센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3d2]
2017.04.19 07: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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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맙소사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4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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