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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21:35
ㅇㅇ
센세 무순을 읽고 읽고 또 읽어도 마지막 계란후라이를 구웠을 에릭모습이 매번 새롭게 슬프고 서러워서 매번 찌통사 당했는데 어나더 보고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모든게 끝났다는 문장에서 진짜 심장 떨어져나가고 센세 잡으러 뛰쳐나가야하나 했는데 막문단이.. 막문단이ㅜㅜㅜㅜㅜㅜ 에릭을 살리려 모든걸 했을 트찰라의 시간들이 다 보상받았으면 좋겠어요ㅜㅜ 고양이가 다시 돌아왔잖아요ㅜ 얼른 커피 쏟은 거 치우고 둥기둥기하면서 살 거 다 알아요. 나붕이 봤어요ㅜㅜ 찰몽 행복해져야만 하는 겁니다 센세ㅠㅠ 그리고 그건 억나더로 연재되고 센세는 내 지하실에서 사는거에요ㅜㅜㅜㅜ
[Code: 43db]
2018.04.04 21:59
ㅇㅇ
선생님 나 죽어 나 죽을거같아 서ㄴ생님 나 여기 뼈 묻을래 우리 같이 살자 나 진짜 이제 선생님 없이 못 살아 매일매일 보고싶다 선생님 화장실 앞 발닦개로 취직 입주하고 싶다 나 지금 너무 황홀하고 좋아서 그만 딱 죽고싶다 너무 좋으면 눈물이 나온다는데 진짠가봐 선생님 날 가져줘 제발 못버티겠어 심장이 터질 거 같아 정말 고함이라도 마구 목 놓고 지르고 싶다 내가 왜 태어난 줄 알아? 나도 몰랐던 사실인데 지금 막 내 삶의 이유를 찾았어 선생님 무순을 보기위해 그리고 센세의 무순에 설리를 달기 위해 하찮은 내가 이때ㅣ까지 살아온 거야 천명이 있다면 바로 이런 걸까? 이 모든 게 신의 빅픽쳐였던 거야 내가 갤질을 시작하고 햎창이 된 건 오로지 오늘, 센세의 무순을 발견하기 위함이었어
[Code: 8ffa]
2018.04.04 21:59
ㅇㅇ
난 깨달았어 센세 난 오늘부로 운명을 믿어 이 모든 게 신의 뜻이었고 우주의 섭리였고 만물의 진리인거야 경이롭지 않아 센세? 센세의 무순과 우주... 센세의 무순과 변하지 않는 사실... 태초에 센세의 무순은 21세기에 쓰여지도록 예정되어 있었고 내가 센세를 사랑하게 될 거라는 사실.. 모두 정해진 운명.. 우주라는 톱니바퀴 속 이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이 역사적인 순간을 위해 잠깐 묵념할게 난 죽을 때까지 센세의 무순을 기억하겠지 센세는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주었어 간직하고 싶어 가능한 오랫동안.. 오늘의 기억과 센세의 무순을
[Code: 8f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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