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다 할 것 같은 순위 1위.




근데 이제 꿋꿋하게 짝사랑해온 요한이가 티미랑 사귀게된 날 폭팔해서 손잡기, 안기, 첫뽀뽀, 첫키스까지 갈겨버리고 자기도 모르게 신음 흘리면서 더 해달라고 매달리는 티미에 눈깔 돌아버려서 결국 아래옷 벗기고 페팅까지 다 해줬겠지.

정신 차려보니까 바르작거리면서 자기 아래서 요한.. 요한아아.. 하며 숨 겨우 쉬는 티미가 있음. 그것도 자기 자취방 침대 위에, 티미가 늘 입고다니는 빨간 티셔츠는 배 위까지 다 올려져서 마르고 하얀 배 위에 끈적한 액들 적셔있는 풍경임. 미쳤나 싶어서 티, 티미.. 하며 겨우 옷 추슬러주는데, 그 아래론 다 벗겨져서 하얀 양말만 신은 뽀얀 다리와 핑크빛..

“씨발”

이걸 어떻게 참는데. 티미 눈은 이미 돌아가서 정신 못 차리고, 숨 헐떡거리는 소리는 너무 야하고, 그리고 자기 손가락 하나 꼭 잡고선 물기 어린 눈으로 올려다봐. 이거 이상해, 요한아.. 우리 그만할까, 티미? ..아니, 좀만 천천히..

그래서 겨우 페팅이 뭐야, 만져주고 빨아주고 손으로 털어주다 단단하게 솟은 유두도 괴롭혀주고. 얘 여기서 넣으면 다음날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그치만 이걸 참을 수는 없으니까. 말랐지만 유독 통통한 티미의 하얀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에 자기 ㅈ 끼워놓고 사랑하는 티미 얼굴에 정신놓고 마음껏 키스하고 깨물며 욕구 해소한 요한이겠지. 바르르 떨고 자기 이름만 부르다가 몸이 굳더니 이내 처음 들어보는 야한 티미의 신음소리에 요한이 멈출 수는 없어서 티미 꼭 안아버리고 끝까지 허벅지에 부비다가 납작한 배에 결국 사정했을거임. 처음 겪는 흥분에 절정까지 갔으니 티미는 정말로 잠들었고, 요한이는 제게 안겨있는 티미의 따뜻한 체온과 냄새 정말 한참을 느끼다가 새벽에 일어나 뒷정리할거임.

아직도 이게 진짜인지 꿈인지 헷갈릴 정도로 너무나도 벅차서.. 10년 넘게 이뤄진 짝사랑에, 늘 꿈으로만 꾸던, 그것마저 너무 미안하고 배덕해서 차마 상상도 못하던 티미와의 이런 행각들인데.. 요한이 티미 얼굴 쓰다듬다가 엉망인 방에 또 한숨 푹 쉴거임. 내가 진짜 뭐한거지.


근데 그다음날부터 섹스에 눈 뜬 티미, 요한이한테 달려들어서 다 해보자고 아주 덮쳐버릴듯 ㅋㅋㅋㅋㅋ 스킨십->첫섹스까지 못 참고 갈겨버린건 요한이지만, 그거에 눈 떠버리고 끝까지 진도 후루루룩 나가버릴건 티미 같음 ㅎㅎㅎ









슼탘 요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