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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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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크린 얘기 해주면서 유안이 저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유일하게 감정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는 상대배우 뿐이라고 말했잖아... 1,2편에선 혼자 허공에 대고 대사 쳐야했는데 3에선 아니었다는거ㅠㅠㅠㅠㅠ 근데 또 하필 아나킨을 잃는 장면이었네...ㅋㅋ큐ㅠㅠㅠㅠㅠ 아무튼 유안 저런 이유로 별전쟁 촬영이 진짜 쉽지 않았던거 같은데도 언제나 오비완 연기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해주는거 넘 좋아ㅠㅠㅠㅠㅠ

ㅃ하게 저거 보니까 만약 아나킨이 닼싸간게 아니라 오더66에서 시디어스에게 죽은 피해자였으면 오비완은 어땠을까 궁금해짐 어쨌거나 아나킨은 쵸즌원이라고 믿었을테니 아나킨의 자식인 루크가 그 일을 이어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루크를 데리고 타투인에 갈거 같긴 하거든... 그리고 제중제라면 영웅으로 죽은 아나킨을 애도하고 놓아준 다음 루크에게 집중해야했겠지만 어쩌면 오비완은 아나킨이 닼싸에 갔더라도 살아있는 것보다 아예 죽고 없을때 더 무너질거 같기도 하다

아나킨이 왜 닼싸에 갔을까 내가 막을 수는 없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고 괴로워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그냥 허탈하게 목적의식을 잃고 텅 빈 껍데기처럼 살았을지도...ㅠㅠㅠㅠㅠㅠ



오비아나
2024.06.18 16:21
ㅇㅇ
그러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상대방한테만 의지해 연기했으니까 끈끈할 수 밖에 없겠네 진짜 ㅋㅋㅋㅋㅋ
아나킨이 베이더가 된게 아니라 죽었으면.. 오비완은 루크를 위해 살기는 해도 진짜 속은 다 무너졌을지도 모르겠네 ㅠㅠㅠ 이때는 이제 포스영이 되기를 포기할수도 있겠다 아니면 포스영 되고 루크가 팰퍼틴을 죽이고 나면 포스와 하나가 되었을지도.. 함께 포스영 될 아나킨이 없으니까 ㅜㅜ
[Code: cb72]
2024.06.20 05: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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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그렇네 감정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가 상대배우인 헤이든씨라서 사이가 끈끈했구나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아나킨이 죽었으면 오비완 진짜로 무너졌을것 같음....루크 데리고 도망치느라 아나킨의 시신 수습도 못했을거고, 우타파우 가기전에 아나킨이랑 대화하면서 이제야 아나킨이랑 좀 풀리고 있다는 희망이 들었을텐데 아나킨이 죽음으로써 희망이 절망으로 돌아왔으니 더 제장신 아닐듯...ㅠㅠㅠ 드비완 초반에 보여준 모습으로 아나킨과의 기억을 계석 곱씹고 곱씹으면서 괴로워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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