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텀으로

메크들 수명이 존나 긴데 번식력도 좋았으면 우주가 메크로 꽉찼을테니까 스파클링 가지기도 힘들고 낳는건 진짜 더 힘들것같음 그래서 스파클링 사출은 전쟁도 멈출 정도로 신성한 의식인거 보고싶다

일반적인 메크는 시도도 못할정도로 힘들지만 가끔 그런 케이스 나오면 최고 지도자가 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서 케리어에게 경의를 표하고 다른 메크들도 와서 참관하는 그런 성스러운 의식인거임 그래서 오토봇이 사출할땐 옵대장이 가 있고 오토봇 전원이랑 아직 사출의식 한번도 못본 디셉애들 조금 참석하고 디셉티콘이 사출하면 메가카랑 디셉티콘들 그리고 사절단처럼 오토봇 간부 몇몇이 참석하는데 메가카가 사출해야해서 일이 좀 꼬이는 거 보고싶다

원래 캐리어가 사출할 때 사이어는 사출 배드가 돼서 받침대로 계속 있는게 규율인데 메가카는 끝내 사이어가 누군지 말 안해서 사웨가 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이제 참관하고 의식 진행해줄 최고지도자가 사출하는거라 할수없이 적이지만 의전서열 맞는 옵대장이 와줬으면 좋겠다

프라임이 왔으니까 오토봇들도 평소보다 더 많이 와서 메가카의 고통스럽고 성스러운 사출의식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으면 좋겠다 스파클링 사출 엄청 오래걸려서 사실 최고지도자 말고는 다들 마라톤 경기보는것처럼 일반 메트들은 중간중간 자리도 비우고 아예 늦게 와서 막바지만 챙겨보고 하기도 하는데 그 메가트론이 사출하고 옵티머스가 진행해주니까 다들 꼼짝도 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는거임

그래서 메가카가 사웨 위에서 다리벌리고 끙끙거리면서 비명지르고 옵대장한테 매달리고 몸부림치는거 성스럽게 지켜봤으면 좋겠다 혹시 놓친 메크들을 위해 녹화하고 방송도 해주는데 사실 거의 모든 메크들이 다 참석해서 의미는 없을듯

밸브에서 트랜스플루이드랑 에너존 섞여서 뿜어나오고 중간중간 옵티머스가 밸브에 손 넣어서 챔버 얼마나 열렸는지도 방송해주고 메가트론 동체 꾸득거리면서 벌어지고 메가카가 고통때문에 발버둥치는걸 사웨가 고정시키고 하는게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는 거임

그렇게 사출된 스파클링 옵티머스가 받아서 참관한 메크들이 볼 수 있게 들어올려주는데 메가트론은 극심한 고통과 에너지 저조 그리고 사출과정에서 겪은 오버로드때문에 오프라인 되어있음 그래서 본봇이 사출한 스파클링 배냇도색이 빨강파랑인건 몰랐겠지

프라임이 들어올린 미니프라임 보고 메크들 어...? 하는데 스스 혼자서만 쾌락없는 책임이지만 내가 잘 키워보겠다고 설레발치고있고 사웨는 사출의식에서 사이어 역할했으니까 내가 사이어라고 생각하고있고 차마 진실을 얘기할 수 없는 옵티머스만 착잡하게 갓사출된 스파클링 바라보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