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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21:14
이게 진짜 그냥 인간으로서 되게 눈물나고 뽕차지 않냐 ㅠㅠ




"너의 장례를 치루지 못해 내 인생이 장례식이 되었다."

인간이 견딜 수 없는 폭력과 억압, 살해 속에서 사랑을 위해 버텼지만 그 사랑하는 사람들의 시체조차 신원을 알 수 없어 묻어주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게 고작 몇십 년 전의 일이었고,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으로 그렇게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가득하다는 게 노벨문학상 선정 위원들도 저 문구 쓰면서 생각났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