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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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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데 곱씹어보면 수상하다는 뉘앙스 정도만 있어서 그 점이 더 자극적인 것 같음


냉정하고 강압적이나 윤리적으로 흠결 없는 fm 군인이 이상할 정도로 누나한테만 유별나다? 그럴 수 있지

하루 2시간도 안되는 휴식 시간을 누나가 '매달' 보내는 책들과 편지를 읽으며 보낸다? 호오

데이비드 다임의 누나와 그 소포의 존재에 대해선 대부분의 대원들이 알지만 이름은 누구도 모르게 했다? 호오..

가장 엄격하게 훈육했던 부하 대원이 사실 누나 때문에 입대했다고 털어놓자 그 냉혈한이 바로 누그러진다? 허..

다임이 직접적으로 엮인 이성은 오직 그의 누나뿐이다? 엇..

판사인 아버지와 다임 가문의 이름을 혐오하는 다임이 짧은 특진 휴가조차 노스캐롤라이나의 본가로 향한다? (!!)

다임이 절연한 본가로 갈 이유는 정황상 누나뿐이다? 시발


차라리 대놓고였으면 미친놈;; 이러고 말겠는데 모든 면에서 곧고 ㄱㅊ상간 의혹은 은은해서 사람 돌게 만듦

"다임은 섬뜩한 데가 있어. 어둠 속에서 보는 법을 알지."
"아마도 내가 개자식이라 그런 거겠지."
-> 이 대사까지 엮으면 터벅충 도라이되라고 작정한 느낌


가렛 빌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