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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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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리암 15살 노엘 20살 너붕붕 25살

어느날부터인가 럄쪽이가 학교를 안빠지고 성실하게 다닌다는 사실을 눈치챈 노엘임. 동생놈 공부랑 담쌓은거 뻔히 아는데 언제부터인가 등교길에 애가 존나 싱글벙글함. 하교길도 마찬가지임. 아무리봐도 수상해서 캐물으니 새로 온 담임이 존나 예쁘대. 거기다 엄청 귀엽고 막 착하고 어쩌구저쩌구...

노엘은 안믿겠지. 그래도 궁금하긴해서 사진같은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리암은 아 닳는다고 지만 볼거라고 개지랄 경기 일으켜서 더 호기심 자극되는거임.. 그래서 결국 얼굴한번 보겠다고 등교길에 쫓아가는 노엘임. 아 씨발 왜 따라오냐고 오지말라고 / 뭐 씨발 내맘이라고 학교 근처에서 존나 투닥거리는데 마침 그날 교내 행사인지 뭔지 너붕붕이 교문 앞에 나와 있었으면 좋겠다.

노엘은 첫눈에 리암 담임이란걸 알겠지. 그의 예상보다도 훨씬 더 예뻤음. 그 짧은 순간에, 아마 맨체스터에서 제일 예쁜 여자가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하는 거임. 그래서 괜히 옆에있는 럄 걷어차면서 ‘이 씨발 저렇게 생긴 선생이 있었으면 진작 말을 했어야지 개새끼야 시발롬아’ 눈빛으로 쌍욕함.

그리고 그날 하교한 리암 붙들고서 질문공세 퍼부음. 너네 담임 결혼했냐고, 어디 사는지 아냐고, 또 과목은 뭐냐고 하니까 리암이 시발 그게 왜 궁금하냐고 차피 내가 허니 비랑 결혼할거라고 빽빽대면 노엘이 뭐? 허니 비? 설마 담임 이름이냐? 너는 비 쌤이라고 불러 이 버르장머리 뒤진 새끼야 이름은 내가 부를거야 개새끼야 근데 이름도 예쁘네 시발 하.. 그러면서 존나 막 싸움.





정작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형제 둘이서 김칫국 한트럭씩 나눠마시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리암너붕붕
노엘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