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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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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제 친구를 참고했는데요. 제가 그 친구만큼 잘 하진 못한 것 같아요, 걘 한번 노래부르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노래를 멈추지 않거든요."

"저는 모르는 노래인데요, 걘 활짝 웃으면서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마치 제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요. 제 얼굴에 대고 노래를 부르면서 그 순간을 공유했어요. 가사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마치 우리가 이 아름다운 순간을 같이 공유하는 것처럼. 걔는 끝까지 노래를 불러요. 걔는 자기 걸 하고 있을 뿐이지만 난 거기 붙잡혀버려요. (Stuck in) 절 놔주질 않아요. 그래서 그 장면에서 저는 확실히 걔를 투영했어요."





내가 만약에…….
스픽노이블 인터뷰에서 꼴림을 느껴
“저는 모르는 노래인데요, 걔가…” 부터 꼴려



엑스맨 인터뷰 내내 나온 “너 또 내가 모르는 노래할거지” 모먼트가 생각나서 꼴려…



스픽노이블에서 매카패디가 벤한테 노래불러주는 씬이 있단 말이야… 딱히 스포아님ㅋㅋㅋ 그걸 매카님이 브로맨스 씬이고 세레나데라고 했음

거기서 자기 친구한테 훅 붙잡힌 경험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자꾸 패시 생각이 났음



팻맼 인터뷰 보는데 맨날 갑자기 노래 시작하는 패시가 넘 기엽더라고ㅋㅋㅋㅋㅋ “얘 맨날 내가 모르는 노래만 해요~” 하면서도 질질 끌려가서 맞춰주는 매카님도 존나………….

전에 필스 인터뷰 했을 때도 이름은 말 안하고 ‘제 친구가 헬멧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절 알아봤어요 세상에서 걔 하나뿐임’ 했잖아

엑퍼클때도 필스때도 풀었던
그 썰… 뜬금없이 올해 또 풀어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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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님 팟캐 Restless natives ㅂㅇ

매카: 2001년이나 2002년에요, 교통체증 속에 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 저는 작은 녹색 베스파를 탔어요.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끝냈고, 드라마 학교를 졸업한 지 1년 정도 됐을 때였죠. 몇 가지 작품을 했었고, 그리고… 아… 기억난다. 걔는 검은 베스파를 탔어요.

어떤 남자가 검은색 베스파를 타고 쫓아와서 저를 보고 '웛월월월!'라고 했어요. 그래서 '뻨,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생각했죠.

걔가 (혀로 똑딱) '야, 나야, 패스벤더야'라고 했어요. 퐄킹 헬… 저는… 헤이!

소호, 모패드 오디션 근처였나? 정말 오래됐네. 언제지? 2006년쯤이려나. 우리 거의 20년을 알고지냈네요.




서로 단역이던 시절에 딱 한 화 나왔던 매카님 기억해두고 있다가 패시가 아는 척한거ㅋㅋㅋㅋㅋㅋㅋ되게 즉흥으로 풀어서 아 언제지 언제지 하는것도 ㄱㅇㅇ

그래서 양덕도 똑같이 생각…
2024 팻맼…이라는 생각이 날 미친놈으로 만듬

엑스맨 존나 웃긴게 약간 밴교주 파면서 내가 느꼈던거… 서로 오래 알고 서로의 매력을 알고 무대에서 포포몬쓰하면서 이상한 섹텐이 느껴지는… 패시매카는 그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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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는 가만히 있었음
얘네가 나 미치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