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조작 미쳤음 도서실에서 책장 위쪽에 있는 책 꺼내려고 까치발 들어도 오라이온 손끝에 닿을락 말락하는데




도와줄까? 하는 목소리 들리고 메가트론이 훅 다가와서 위쪽에 있는 책 꺼내주고 둘 어깨랑 팔이 은근히 닿는 클리셰 쌉가능




나중에 곧있을 중요한 시합 때문에 메가트론이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 연습하다 하교하려는데 강당 밖으로 나와보니까 비가 무섭게 내리고있겠지 그칠 기미가 안보여서 그냥 맞고 갈까하는데




도와줄까? 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우산쓴 오라이온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메가트론이 그 우산 밑으로 들어와서 왜 아직 집에 안갔냐고 물어보면 오라이온은 도서실에 새로 들어온 책 정리하고있었다고 대답하겠지 그러면서 너는 왜 남아있냐고 물어보는데 메가트론이 시합 준비하고있었다고 대답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러오라고 꼬실것같음



시합 당일 대기실에서 메가트론이 자꾸 자기 찾아온 사람없냐고 물어보고 입장할때도 누구 찾는것처럼 두리번거리는데
관중석 통로쪽 자리에 앉아있는 오라이온 발견하고 씩 웃을것 같다 메가트론이 팔들고 크게 인사하면 관중들이 환호하겠지 그 사이에서 자기도 살짝 손 들어서 인사해주는 오라이온일듯
경기는 당연히 메가트론이 속한 팀의 승리로 끝나고 오라이온은 이긴거 축하하고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만 하고 가려고했는데
메가트론이 팬들한테 들키면 조용히 집에 못간다고 홀랑 잡아 끌어서 둘이 라커룸에 숨죽이고 붙어있는데 분위기 이상해지고 어색하게 떨어질듯



의인화한 하이틴이면 메가카 럭비부 주장도 잘어울리는데 헬멧 같은 헤드 디자인 때문인가 아이스 하키 해도 잘어울릴것 같음
학교에 운동부 핫가이랑 도서실 예쁜애 짝사랑하는 애들 ㅈㄴ많은데 지들끼리 여름이었다,,,사랑을했다,, 소리 나오는 첫사랑을 하고있을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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