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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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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521.jpeg
케이타는 마지막 짐을 트렁크에 실었어
노부의 부모님은 빠진게 없는지 확인하느라 바쁘셨지
오늘은 케이타가 떠나는 날이었거든
아쉽게도 노부는 촬영이 겹쳐서 케이타를 데려다 줄수가 없었을꺼야 연신 미안하다는 노부에게 괜찮다고 말했지만 막상 떠나는 날, 함께 하지 못하니 마음 한 켠이 섭섭하긴 했을 것 같다
그런 케이타를 아는지 노부에게 전화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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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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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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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발해


그래도 어머님, 아버님이 데려다주셔서 다행이야


나 괜찮으니까 너도 너무 걱정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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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가 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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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


왜 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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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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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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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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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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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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