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일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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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01:20
이 집이... 케이와 내가... 곧 입주할 아름다운 우리의 신혼집!
....
하... 감! 격! 스! 러! 워! 너! 무! 좋! 아! (개감동 개신남)
....
케이,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요. 내 프로포즈 받아줘서 나랑 결혼해 줘서 나와 한집에 살아줘서 고마워요... 갑자기 눈물이 나는데... 눈물이 안 멈춰....
노부.
네, 케이. 흑... 눈물도 안 멈추고 웃음도 안 멈추네. 케이도 감격스럽죠?
울지 말고 하자 찾아.
....넹.
결혼을 한 달 앞둔 노부랑 마치다가 결혼 후 입주할 신축 신혼집 점검 날에 점검하러 갔는데... 집 보자마자 즈그 케이와의 신혼집이라고 신나하다가 감동받아서 울기 시작한 노부와 다르게 마치다는 요즘 신축 집들 하자 많다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 지금 하자에 엄청 민감하고 예민한 상태임ㅋㅋㅋㅋㅋ 노부와의 신혼집이라고 단 하나의 하자도 남김없이 찾아내서 싹 고쳐놓고 싶겠지.
마치다는 미리부터 챙긴 하자 표시할 스티커 100장, 줄자, 각도기 등등 이것저것 다 바리바리 싸 들고 와서 하자 찾기 시작하지만 이런 쪽으로는 허당이라 노부 감동 와장창해놓은 거에 비해 하자 단 하나도 못 찾음.
근데 정작 하자 찾을 생각 별로 없었고 아직도 눈도 시뻘겋고 코도 시뻘건 노부가 즈그 케이 말 듣겠다고 훌쩍이면서도 그저 쓱 훑어본 것만으로 하자 30개나 찾아낼 듯. 그것도 즈그 케이가 싸 들고 온 장비들 하나도 안 쓰고 찾아내서 즈그 케이한테 역시 내 남편이라고 남편 소리도 처음 듣고 존경 어린 눈빛까지 받아서 기분 날아갈 것 같겠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자 찾는 거에 재능이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된 노부는 배우 생활 계속하면서 겸업으로 하자 찾아주는 일도 해볼까 하고 며칠 뒤에 즈그 케이랑 같이 치킨 먹다가 진지하게 고민 상담하는데
(냠냠) 하자를 아무리 잘 찾아도 난 우리 노부가 겸업 안 하고 나랑 같이 그냥 배우인 게 좋아.
하는 즈그 케이 말에 또 바로
...넹. 역시 난 배우일 때가 가장 멋지긴 하지. 케이는 현명해요.
하고 저녁으로 치킨 둘이 마저 맛있게 먹고 노부의 겸업 고민은 없던 일이 됐을 듯ㅋㅋㅋㅋㅋ
웃짤참고
노부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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