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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60808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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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00:08
전편 https://hygall.com/607961177
21살이 됐다고 해도 두 사람은 크게 바뀌지 않았을꺼야
처음 만났던 날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었어 때로는 성숙하지만, 때로는 유치한 그런 한결같은 모습이었겠지
오늘은 아침부터 유치한 날이었을 것 같다
어젯 밤, 좀비영화를 보고 잔 케이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좀비가 되는 꿈을 꿨다고 했어 노부 품 안에 안겨서 좀비가 되는 꿈을 진지하게 말하는 케이타가 노부는 마냥 귀여웠을꺼야
노부
노부가 좀비가 돼서 나를 문다 VS 내가 좀비가 되서 노부를 문다
골라봐
흠...
빨리 빨리 골라봐
지금 너 목을 문다
물고싶다
왜 혀로 입술을 쓸어?
이거 진지하게 하는거라니까?
나도 진지하게 선택한거라니까
근데 왜 자꾸 옷 속으로 손을 넣냐구
너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지
안 귀여워도 이럴꺼면서
두 사람의 웃음소리는 곧 다른 소리로 바뀌었을꺼야
유치한 시작이였어도 성숙해지는건 한 순간이었거든
다음편 https://hygall.com/608185065
21살이 됐다고 해도 두 사람은 크게 바뀌지 않았을꺼야
처음 만났던 날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었어 때로는 성숙하지만, 때로는 유치한 그런 한결같은 모습이었겠지
오늘은 아침부터 유치한 날이었을 것 같다
어젯 밤, 좀비영화를 보고 잔 케이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좀비가 되는 꿈을 꿨다고 했어 노부 품 안에 안겨서 좀비가 되는 꿈을 진지하게 말하는 케이타가 노부는 마냥 귀여웠을꺼야
노부
노부가 좀비가 돼서 나를 문다 VS 내가 좀비가 되서 노부를 문다
골라봐
흠...
빨리 빨리 골라봐
지금 너 목을 문다
물고싶다
왜 혀로 입술을 쓸어?
이거 진지하게 하는거라니까?
나도 진지하게 선택한거라니까
근데 왜 자꾸 옷 속으로 손을 넣냐구
너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지
안 귀여워도 이럴꺼면서
두 사람의 웃음소리는 곧 다른 소리로 바뀌었을꺼야
유치한 시작이였어도 성숙해지는건 한 순간이었거든
다음편 https://hygall.com/60818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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