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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60729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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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00:16
전편 https://hygall.com/607169503
그렇게 기대돼?
응 완전
겨울방학을 맞이해 유럽여행을 가기로 한 두 사람
계획 짜자고 할 때마다 밍기적거리던 노부의 깜짝 이벤트 여행이었지
언젠가 크리스마스를 유럽에서 보내고 싶다고 한 케이타의 말을 기억했던 노부가 이번 겨울여행은 케이타도 모르게 미리 준비해서 계획 다 짜뒀을 것 같다
로맨틱한 노부 덕분에 이번 연말은 유럽에서 보내게 됐어
처음으로 가보는 해외였기에 케이타는 엄청 들뜨고 기뻤을꺼야
어? 노부?
누나? 뭐야 더 예뻐져서 몰라봤어!
우연히 노부와 함께 일했던 여배우를 마주치기 전까지는
케이타도 알고 있는 배우였어 노부의 첫 드라마에서 노부 여자친구역으로 나왔던 배우였거든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은 채, 수다를 떨었을꺼야 뻘줌해진 케이타는 괜히 면세점으로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면서 힐끗힐끗 두 사람을 바라봤어
상당히 친해보이는 두 사람에 케이타의 기분은 점점 나빠졌지 노부가 아직까지도 그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끼리 정기적으로 만날 정도로 친한 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었어
뭐가 그리 좋은지 베실베실 웃는 노부가 얄미워서 케이타는 노부의 카드로 명품 목도리를 하나 샀을꺼야
계산을 끝나고 매장을 나오자, 여배우는 일행과 함께 자리를 떠나고 있었어 남겨진 노부만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지 입을 삐죽이며 걸어가자 노부가 빠른걸음으로 케이타 앞으로 달려왔어
미안 많이 기다렸지
너 얘기할 동안 나 혼자 면세점 가서 이거 샀어
유럽 가서 할꺼야
예쁘겠네
너 그거 습관성 플러팅
그런가?
엉 완전
다른 사람한텐 그러고 다니지 마 절대
사실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아무튼 그래도
ㅋㅋㅋ 아 귀여워
나는 귀엽고 그 누나는 예뻐?
왜 또 뭐가 맘에 안 들어
됐어 나 말고 그 누나랑 사귀던가
왜? 난 너랑만 이런 거 하고싶은데
뭐ㄹ,
케이타의 말은 완성되지 못했어
노부가 입술을 부딪혀왔거든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놀란 케이타가 노부의 등을 쳤지만 노부는 더 깊숙히 케이타의 입술을 파고들었을꺼야
맞닿은 입술이 떨어지자 노부는 벅찬 호흡을 고르고 있는 케이타를 안아주며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물어봤어
이런거 너랑만 할껀데 나 진짜 보낼꺼야?
아직 모르겠으니까 한번 더 해주라
알겠어
케이타의 말에 노부가 낮게 웃으며 다시 입을 맞춰왔지
이번엔 케이타도 노부의 몸을 두 팔 가득 껴안았을꺼야
이 순간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으니까
노부의 첫 드라마 보고 엄청 질투한 케이타
https://hygall.com/598518851
다음편 https://hygall.com/607392585
그렇게 기대돼?
응 완전
겨울방학을 맞이해 유럽여행을 가기로 한 두 사람
계획 짜자고 할 때마다 밍기적거리던 노부의 깜짝 이벤트 여행이었지
언젠가 크리스마스를 유럽에서 보내고 싶다고 한 케이타의 말을 기억했던 노부가 이번 겨울여행은 케이타도 모르게 미리 준비해서 계획 다 짜뒀을 것 같다
로맨틱한 노부 덕분에 이번 연말은 유럽에서 보내게 됐어
처음으로 가보는 해외였기에 케이타는 엄청 들뜨고 기뻤을꺼야
어? 노부?
누나? 뭐야 더 예뻐져서 몰라봤어!
우연히 노부와 함께 일했던 여배우를 마주치기 전까지는
케이타도 알고 있는 배우였어 노부의 첫 드라마에서 노부 여자친구역으로 나왔던 배우였거든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은 채, 수다를 떨었을꺼야 뻘줌해진 케이타는 괜히 면세점으로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면서 힐끗힐끗 두 사람을 바라봤어
상당히 친해보이는 두 사람에 케이타의 기분은 점점 나빠졌지 노부가 아직까지도 그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끼리 정기적으로 만날 정도로 친한 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었어
뭐가 그리 좋은지 베실베실 웃는 노부가 얄미워서 케이타는 노부의 카드로 명품 목도리를 하나 샀을꺼야
계산을 끝나고 매장을 나오자, 여배우는 일행과 함께 자리를 떠나고 있었어 남겨진 노부만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지 입을 삐죽이며 걸어가자 노부가 빠른걸음으로 케이타 앞으로 달려왔어
미안 많이 기다렸지
너 얘기할 동안 나 혼자 면세점 가서 이거 샀어
유럽 가서 할꺼야
예쁘겠네
너 그거 습관성 플러팅
그런가?
엉 완전
다른 사람한텐 그러고 다니지 마 절대
사실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아무튼 그래도
ㅋㅋㅋ 아 귀여워
나는 귀엽고 그 누나는 예뻐?
왜 또 뭐가 맘에 안 들어
됐어 나 말고 그 누나랑 사귀던가
왜? 난 너랑만 이런 거 하고싶은데
뭐ㄹ,
케이타의 말은 완성되지 못했어
노부가 입술을 부딪혀왔거든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놀란 케이타가 노부의 등을 쳤지만 노부는 더 깊숙히 케이타의 입술을 파고들었을꺼야
맞닿은 입술이 떨어지자 노부는 벅찬 호흡을 고르고 있는 케이타를 안아주며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물어봤어
이런거 너랑만 할껀데 나 진짜 보낼꺼야?
아직 모르겠으니까 한번 더 해주라
알겠어
케이타의 말에 노부가 낮게 웃으며 다시 입을 맞춰왔지
이번엔 케이타도 노부의 몸을 두 팔 가득 껴안았을꺼야
이 순간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으니까
노부의 첫 드라마 보고 엄청 질투한 케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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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https://hygall.com/60739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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