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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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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원래 계획은는 아침에 바다 보면서 산책하다가 점심 먹고 출발하기로 했는데 첫 여행의 아쉬움이 커서였을까, 케이타는 노부에게 기차표를 미루자고 했을꺼야 아쉬운 건 노부도 마찬가지였기에 예매해둔 기차표를 취소하고 다음 기차표로 바꾸고 즐겁게 놀았겠지
게속 기차를 미루던 두 사람은 결국 마지막 기차를 타게 됐어
돌아가는 기차 안, 아직도 많이 아쉬운지 케이타의 표정은 좋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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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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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우리 첫 여행인데 너무 짧아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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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또 오면 되지

다른데 놀러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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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너가 바빠질까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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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내가 바쁘다고 하면 안 갈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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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데리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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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 논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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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재미 들렸지


끌고 나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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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보다 힘 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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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나 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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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봐야 얼마나 세겠어 쪼만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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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투닥거리면서도 잡은 두 손을 놓지 않았어
키득대던 노부가 다음 여행은 어디 갈까, 하고 케이타에게 물어봤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케이타는 가고 싶었던 여행지와 자신이 생각해둔 계획을 줄줄 읊었을꺼야 가만히 듣던 노부는 웃으면서 케이타가 말한 걸 차근차근 정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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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 3주년 기념 여행은 세부 가고 싶고,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가고 싶고,


결혼기념일 1주년에는 호주 가고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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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도 가고싶은데 있어? 말해주면 내가 계획 세울 때 적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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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만 있으면 돼


너 좋아하는 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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