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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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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858.jpeg
정말 얼마남지 않은 수험, 학생회장은 늦게까지 독서실에 있었을꺼야
졸릴 겨를 없이 사각사각 문제를 풀고 있는데, 짧게 핸드폰 진동이 울렸어 메시지의 주인은 양아치였음 먼저 잔다는 연락인가? 학생회장은 핸드폰 잠금을 풀어 메시지를 확인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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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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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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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생각나게 해]


[게속 생각나잖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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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근데 내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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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일단 보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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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정 부리네








메시지를 확인한 학생회장은 피식 웃곤 답장을 보냈어 그리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했지 새벽 두시, 학생회장은 가방을 챙겨 독서실을 나왔을꺼야 독서실 앞에는 익숙한 인영이 서있었음
그 인영에 피실피실 웃음이 새어나왔지만 굳이 감추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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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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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답장 이렇게 보냈잖아

[2시에 오면 나 볼 수 있음] 

데리러 오라는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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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맞아













내일은 못 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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