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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00:02
옵대장님 다급하게 어딘가로 뛰어가서 엥 어딜 저렇게 급하게 가시지? 하고 쫒아간 스뫀이였음. 눈 앞에 디셉티콘 마크로 페이스파츠을 가린 보라색 검정색 메크가 다른 메크의 스파크를 문자 그대로 찢고 있었는데... 옵틱을 조금 더 조정해보니 보라색 메크가 찢는 메크들은 얼마 전 디셉에서 오토봇으로 전향했던 이들이었음. 아군은 아니라는 생각에 일단 대장님을 보호하려고 했으나 대장님이 그 메크를 붙잡는게 더 빨랐음.

탄, 제발 그만하게. 이미 죽지 않았는가...

애원하는 목소리에는 슬픔만이 가득했고, 스뫀이가 상황을 파악하려 애쓰는데 탄이라는 메크는 순순히 무기를 거두고 몇가지 부품을 챙겨서 사라져버림. 스뫀이는 고개를 푹 숙인 옵대장을 도와 전향한 메크의 난도질 당한 동체를 수습함.

그리고 다음날 라쳇에게 물어봤는데 라쳇이 묘사를 듣자마자 스뫀이부터 빠르게 검사함. 그자식은 메가트론의 광신도인데, 메가트론과 디셉티콘을 위해서는 뭐든 하려는 메크이며... 디셉티콘을 배신한 녀석들을 잔인하게 죽이는게 유일한 삶의 이유인 것 마냥 사는 놈이라고... 별로 마주치고 싶은 놈은 아니라고 말해주겠지.

근데 그 메크 대장님이 그만하라고 하니까 멈췄는데요? 하니까 한숨 푹 쉬면서 라쳇이 말해줌. 걔 생각에 옵티머스가 있어야 메가트론도 있다고 생각하는지 옵티머스에게 위해를 끼치진 않더라.

대장님 바라기인 스뫀이에게는 이 대목에서 적이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음. 어쨋든 대장님은 건드리지 않는다는거잖아? 실력도 꽤 있어보이는데... 오토봇 기지에 단독으로 잡입해서 대장님이 알아차리고 막으러 가기 전에 본봇이 정한 목표를-도덕적이고 올바른지는 차지하고 완수할 실력이라는거니까...

그리고 그 다음에 만났을 때도 전과 같은 상황이었는데 워낙 어린 메크도 잔혹하게 대하는걸 보고 약간 괜찮다 생각하던거 쑥 들어가고 어린 메크 지키려고 탄이랑 싸우게 되는데 경험이랑 실력에서 조금씩 밀리다가 옵대장님이랑 다른 메크들 오면서 중단되었는데... 그때 탄의 통신 주파수 뜯어내서 종종 탄의 위치 추적하는 스뫀이랑, 스뫀이가 추적하는거 알고 종종 일부러 엉뚱한데 주파수 흘려서 혼선주는 식으로 만남 이어가겠지 ㅇㅇ

제목은 1도 안나왔는데 이런식으로 마주치기 시작하겠지...
2024.05.21 14: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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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옵대장이 있기에 메가트론이 있다며 공격하지 않는 탄 오히려 무서움... 스뫀이랑 탄 서로를 감정적으로는 전혀 이해 못할 것 같은데 그래서 반대로 예측은 가능할 것 같음
[Code: 2b37]
2024.05.22 22:50
ㅇㅇ
모바일
흥미롭다 메친놈 옵친놈들이니까 ㅇ친놈들끼리 통하는거 있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어나더
[Code: 90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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