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일단 난 위키드 본적이없음... 영화로 첨봄
뭔가 해포 첨 볼때 느낌남 그 벅차오르는거...
생각보다 마법! 신비! 이런 장면 위주가 아니고 엘파바의 감정선에 따라가는듯
배경이나 세트 소품하나하나 넘 이쁨... 카메라워크가 엄청 동적이게 움직이진않는데 난 이게 뮤지컬스러워서 좋았음
글린다가 첨엔 연기가 어색한가 했는데 보다보니 그 유약하면서도 줏대있으면서 맑눈광인게 너무 스며듬ㅋㅋㅋㅋ 목소리도 너무 잘 어울림...
엘파바는 마지막에 그래비티할때 노래 말도안되게 잘하더라... 둘 목소리도 너무 잘 어우러지고 ...
포디 괜히하나 싶었는데 실내랑 실외가 바람으로 구분돼서 엄청 현장감있더라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하늘 날 때 미침... 너무 벅차오름 갑자기 비올때 진짜 타이밍맞게 물 한방울 얼굴에 똑 떨어져서 너무 좋았음ㅋㅋㅋ
2편 궁금해서 어케살지??? 여튼 음향은 좀 아쉽긴해서 돌비로 또 볼예정... 뮤지컬영화 너무 좋아하는데 이건 뭔가 찐무대느낌을 살려놔서 포디도 함 보길바람ㅋㅋㅋ
근데 첨에 옛날옛적에... 이런느낌으로 세계관도입부 글로 뜨는거있는데 굴림체로 떠서 좀 짜식었음
여튼 포디포스터 존예고 씨지발에서 티티티 받았는데 메박도 받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