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3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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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17:23
자꾸 나 좋을대로 보게되는데.. 이거 곱게 자란 베타인 텀이 험한 일 겪고 오메가로 개조당한 뒤 구르면서 지내다가 처음에는 다소 밋밋해보였던 텀의 매력을 알아본 탑이랑 서브탑이 모브들로부터 텀 구해주고 그들만의 전용오메가가 되게 해서 텀도 오메가로서의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세가완삼같은 느낌으로 살았는데 어느날 새롭게 등장한 어린 알파로 인해 텀의 일상에 생기가 돌고 거기에 베타의 삶을 되찾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까지 보이니까 그동안 제법 자기하고 정이 쌓였다고 믿고있던 탑에게 자기 속내 솔직하게 드러냈다가 어린 알파한테 자기 오메가 뺏길까봐 눈돌아간 탑이 서브탑이랑 공모해서 경쟁자 제거하고 텀 감히 떠날 생각도 못하게 만들어버리는데 그 일로 인해 탑들에게 영영 마음의 문 닫아버린 텀이 이 악물고 존버해서 탑들한테 제대로 복수하고 도망친 다음에 자기랑 플라토닉한 관계였던 베타인 친구랑 여생을 함께하는 내용이잖아 아 이거 어릴때 얼핏얼핏 봤을때는 분명 이 느낌이 아니었는데 커서 보니까 아무리 봐도 저 내용임..
근데 진짜 맞지않냐 그렇게 머리좋고 똑똑하면서도 소장한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자각 못하고 떠나고싶은거 노골적으로 티내는 순진한 앤디랑 그 앤디가 뭐에 고통스러워하고 뭐에 약한지를 속속들이 다 알아서 도저히 앤디가 거절할 수 없을 얘기들로 앤디 굴복시키는 소장도 그렇고 앤디 못 빠져나가게 하려고 살인도 아무렇지도 않게 했는데 그런 앤디가 떠난 뒤에 울었(다고 전해지)던 교도관.. 거기다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앤디앞에서 웃었다가 화냈다가 안절부절 못했다가 다 표출하면서도 나중에 앤디를 실망시켰어요.. 하면서 앤디 반응 신경쓰고 자기가 할 수 있다면 최대한 앤디한테 헌신하려고 했던 토미 뭐냐고 레드하고도 그래 솔직히 왜 둘만 아는 약속의 장소가 아내랑 사랑을 나누던 장소인지.. 감독이 이거 아니라고 해명한 기억이 없는데 그럼 내말이 맞지 않을까 거기다 이걸 연기하는 사람들이 팀로빈스 모건프리먼 클랜시브라운 밥건튼 길벨로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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