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일단 밤하늘에 운석이란 설정도 낭만적이고 하늘 진짜 이뻤음 신카이 마코토가 원래도 작화는 끝내주게 만들던 감독이긴 했지만 그만큼 스토리 힘없는 것도 많아서 노잼인 영화도 많았는데 ㅋㅋㅋ (ㄹㅇ 그림만 이쁨) 너의 이름은은 정석적인 클리셰에 회귀물 감성 버무려서 존잼이얶음

뭣보다 ㄹㅇ 빻았지만 미츠하가 타키 몸에 들어갔을때 호에에남캐 되던거랑 타키가 미츠하 몸에 들어갔을때 알파여캐되던게 넘좋았어 ㅋㅋㅋ
그렇게 바뀐다는 거의 기저에는 남자다운 행동 / 여자다운 행동 이란 쪽본의 빻은 사상이 깔려있긴하지만 겉으로는 남캐가 그렇게 귀엽게 구는게, 여캐가 그렇게 거침없이 구는게 좋았음..

그리고 유약했던 미츠하가 나중엔 직접 사랑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랑 정면으로 맞서는 것도 좋았고

오슷도 정말 좋았음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흘러나왔던 스파클 잊지못해
끝나고 난데모나이야 나오는것도 좋았고

이후 재난 3부작 다 챙겨봤지만 아직도 너의 이름은이 주는 그 감성은 노래 들을때마다 떠오름ㅋㅋㅋ 얘도 벌써 7년됐더라 ㅠ 2017 개봉이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