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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21:28



오라이온이랑 D-16이 동굴에서 싸울때 부터
서로를 각각 옵티머스/메가트론으로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된거같음

동굴에서 둘이 쓰는 단어부터도

오라이온은 STOP을 쓰는데, 저기엔 막는다, 죽인다가 다 포괄되는 느낌이지만 일단 막는다는 느낌이 좀 더 강하다면
D-16은 아예 대놓고 KILL 을 씀...
막고자시고 죽여버린다고...ㅇㅇ 

하이가드들에게 잡히기 직전에
오라이온이 D-16에게 말이 많이 줄었다, 하면서 그 동굴에서 서로의 의견차든, 
센티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건지 한 번 더 상의하려고 하는느낌이였는데....

D-16이 달려오는 내내 말이 별로 없던게
화가 나는것도 있지만  동굴에서 오라이온이 한 말을 보고 
오라이온이 맞을수도있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생각 다듬느라 그런걸 수도 있던거 같음....
내가 이제 지도자라고 자신을 칭하는 것들은 믿을수없어, 
하지만.....하고 말하려는 순간 아이고 잡혀갔네....ㅠㅠㅠ

그 이후 둘의 물리적 분리도 둘의 운명을 갈라놓는데 큰 역할을 한게
D-16은 센티넬에게 목숨 위협받고, 조롱당하고
메가트로너스의 스티커를 비웃음당하면서 몸도 학대당하고
그의 코그를 센티넬이 뺏어갔다는것도 알게되면서 
나름 오라이온도 맞았다고 생각하고 자기 마음 가다듬을 시간도 없이
분노에 휩싸이게 되었고

오라이온은 
자기 동료들에게 찾아가 우리들도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 나갈수있다고
동료를 모아가고 당장 센티넬은 벌을 받긴해야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이버트론, 우리 동료들 ㅇㅇ 이라는 인식을 더 강하게 할 수있던 계기였을듯...


하....
프라이머스시여 둘의 운명을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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