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언이 첫만남에 우리서로 뒤를 봐주자 했고 디는 정말로 충실하게 오라이언 뒤를 봐줬잖아

기록보관소에서 탈출한 오라이언도 숨겨주고 재즈 구할때도 도와주고 다크윙 주먹도 막아주고 5000경주도 같이 참여하고 지상에서도 맨뒤에서 걸어가고

디 입장에선 이렇게 항상 오라이언의 뒤를 봐줬었는데 자기가 센티넬 처형하려고하니까 그 앞을 막아섰을때 엄청 큰 충격을 받았던 듯
어떻게 네가 내 편을 들지않고 우리를 이 꼴로 만든 배신자의 편을 들 수 있어? 난 항상 네 편을 들어줬는데?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죽어가는 오라이온을 구하고 센티넬 처형 포기하기와 오라이온의 손을 놓고 센티넬 처형하기 중에 친구였던 오라이온 보다는 지금까지 자신을 기만했던 센티넬 처형하기를 선택한 디 ㅠㅠ

그리고 오라이언 입장에선 디가 코그를 받은 후부터 달라져가는게 느껴짐 애가 점점더 불안정하고 파괴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니 오라이언도 불안하고 걱정되고 안절부절 못함

그리고 오라이언이 결국 센티넬을 죽이려는 디를 막아서게 되는데 그게 옳지않기에 막아선것도 맞지만 더 큰 이유는 디가 센티넬을 죽임으로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걸 막고자했던거 아닌가 싶음

여기서 디가 센티넬을 처형하게 놔둔다면 결국 디는 자기의 파괴본능에 휩쓸려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게 된건데 이러한 선택 이후에는 폭력을 휘두르는데 더 거침없고 망설이지 않게 됨으로서 이전과는 결코 같은 모습으로 돌아갈수 없다고 본거..

근데 결국 오라이언은 디가 손을 놓음으로서 죽음을 맞게된거고 옵티머스로 부활하긴했지만 동시에 자기친구였던 디는 사라지고 메가트론만 남게됨 ㅠ 오라이언 입장에서도 얼마나 상실이 컸을까 자기 친구가 자기를 죽게했고 이제 자기가 알던 디는 더이상없으니 ㅠㅠㅠ

그래서 옵티머스도 메가트론을 추방했고 우리도 끝이라고 한건데 메가트론은 그 또한 배신으로 받아들이고 끝이 아니라며 옵티머스를 사적인 적으로 규정하고 대립하고

아 진짜 트포원 메옵 디오라는 자해다 제발 재결합으로 붕키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