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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04:21
1. 슈투트가르트에서 로키가 거기있던 인간들 전부 무릎꿇으라고 했을때 너같은 새끼한테는 안한다고 혼자 저항한 노인

2. 어벤져스 모으느라 개고생했고 죽을때까지 어벤져스 팀워크를 믿었던 콜슨 요원

3.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녹색 괴물한테 입을 옷을 주고 외계인이 아니라면 병원에 가보라고 했던 사람

어벤져스 주인공들도 선함과 정의가 없으면 그냥 초능력자들에 불과하고 빌런도 될수있음 그래서 히어로의 본질은 초능력이나 강함이 아니라 선한 성격이나 정의에 대한 믿음에 있다고 생각함 그게 없다면 어벤져스는 그냥 SF재난영화가 됐겠지

저 조연이나 엑스트라들은 보상을 바라지 않고 자기 능력에서 최선을 다해서 히어로의 핵심적인 행동을 보여줬던게 가장 기억에 남았음 너무 사소한 엑스트라여서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았는데 그냥 선한 행동을 당연하게 보여주고 그런 작은 설정들이 모여서 결국 어벤져스가 활동하는 세상의 큰 줄거리를 만드는거잖아... 그냥 편집하고 넘어가도 될 씬을 굳이 엑스트라한테 대사 주면서 넣은 이유가 있을거라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