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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22:16
별벅 마감 십분전에 진짜 이거는 안되겠다 걍 참고 집가서 배출했다간 ㄹㅇ 가는도중에 길바닥에 지리겠다 싶은 개큰신호가 와서 급하게 장실 뛰쳐감
거기서 모든것을 내려놓음 ㄹㅇ 살았다 싶었음
중간에 똑똑 소리가 들렸지만 내가 똥기운에 환청들엇나 싶어서 걍 무시하고 계속 쌈
다하고 나와서 룰루랄라 손씻는데 또 똑똑거림 (이때 딱 마감시간 정각)
‘이성’ 직원이 고객님 저희 마감시간 다됐다고 알리는 목소리였음
이미 쪽팔렸지만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고 초고속 손씻은다음 문열고 나갔더니 행주 들고 기다리고 있……
존나빨리 나가면 얼굴기억 못하겟지 싶은 마음으로 짐챙기는데 테이블에 급하게 갔다오느라 미처 못 치운 내가먹은 트레이가 있었음
아까 그 직원이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고객님 이거 제가 들고 내려갈게요 하고 들고감
1층 내려오는데 전직원이 마감정리하느라 모여있어서 모두에게 인사받고 나옴
강렬한 똥쟁이로 기억되겟지?
ㅎ…길에서 지리는것보다 나았다고말해줘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