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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14:23
은근? 달달하다

센티넬이 13 프라임 중에서 굳이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의 티코그를 뽑아갔다는 점이 너무 많은 상상의 여지를 줌;;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의 포지션이 힘과 무력? 인 걸로 알고 있음ㅇㅇ 그럼 스스로의 무력이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자격지심으로 가득찬 센티넬도 가능 아니냐?

센티넬은 부관 일을 하면서 메가트로너스랑 자주 마주쳤을 거라는 게 나붕의 뇌피셜이다

메가트로너스를 흠모하면서도 자신은 가질 수 없는 힘에 열폭하는 센티넬? 우마히

센티넬이 배신 안한 해피시공에서 메가트로너스를 동경하는 자낮수 부관 센티넬과 그런 센티넬을 내심 귀여워하는 묵묵한 다정공 메가트로너스를 보고싶다

이 시공에서 센티넬은 자기가 메가트로너스를 좋아하는 걸 자각 못하고 지내야 된다.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가 감히 위대한 메가트로너스 프라임님을? <--이렇게

그러다 센티넬이 다른 메크랑 시시덕대는 걸 메가트로너스가 못 참고 방해하면 좋겠다

들고있던 데이터 패드도 떨어뜨리고 동체랑 힘 차이 때문에 메가트로너스에게 속절없이 끌려가는 센티넬이겠지

메가트로너스 프라임 얼굴이 초기 설정샷?이었나 어디 이미지에서 가면으로 보였단 말임. 메크들이 잘 안 다니는 으슥한 곳으로 센티넬을 끌고가서 가면도 벗고 맨얼굴로 가만히 쳐다만 보는 메가트로너스와 하필 그 얼굴에 취향저격 당한 센티넬도 보고싶다

나중에 둘이 사귀게 되면 동체 차이 때문에...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겠음

아니면 센완용 시공에서 프라임들을 배신하고 마침내 메가트로너스의 티코그를 얻었는데 마음은 뭔가 허한 센티넬도 조타

그러다가 50사이클쯤 지나고 은색 어린 광부 메크의 동체에 붙은 메가트로너스 스티커를 보고 가슴이 철렁해서 괜히 태연한 척 디십육을 고문하는 것도 ㅠㅠ

역시 예레기한테는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제 손으로 끝내버린 사랑이 잘 어울린다

메가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