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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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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개꼴 파란셔츠와인짤 나와서 문열어주더라 더썬 짤인지 모르고 헉하고 시작부터 돌려봄 ㅋㅋㅋ 짧지만 애정씬 처음에 소파에 다리 올리고 앉을 때부터 들킬 깨까지 계속 개꼴... 니콜라스 점만 늦게 나와주지;; 니콜라스 학교 안 간 거 알고 잡고 화낼 때 ㅈㄴ 마히다 하면서 본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몇없는 밝은 씬들 춤 출 때랑 니콜라스 어릴 때 보트 타고 다니면서 웃는 씬 진심 한컷도 뺄 거 없이 개좋았음 맨중맨 웃을 때 나까지 행복해짐 ㅅㅂ 아빠 만나러 가서 점심 먹는데 아빠가 극딜하니까 어릴 때 얘기하는데 진짜 오십줄 다 되서 어릴 때 얘기하면서 상처받는 거 왤캐 꼴림 아빠가 콕 찝어서 나이 얘기해서 더 꼴려짐 계속 이건.. 이건 짤쪄야만...하는 장면 수도 없이 많았음 그리거 ㅁㅊ 바네사 커비 원샷 잡힐 때마다 연기 개잘하고 개예뻐서 말없이 지속되는 감정씬인데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둘 다 개쌉호감교주라 개좋았음

우울증 자식을 가진 부모가 주인공이라 우울증이 주가 되는 내용인 것 같은데도 오히려 무력감이 사라지는 느낌이 듦 근데 반대로 니콜라스 병원에서 데리고 나왔을 때 자살할 거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는데 아는데 니콜라스가 병원에 있다고 저 우울증이 다 나을 수 있는 건가 싶어서 죽는 게 맞다고 생각하게 됨 계속 사는 게 그렇게 힘들 것 같아서 현생이 아예 안 되잖아 학교 하루 가고 한 번도 못 한 거에서 너무 충격받음 근데 너무 펄럭 기준으로 생각하나... 애 죽고나서 이제는 맨중맨이 삶이 계속 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하면서 무너지는 거 보면 또... 하지만 극에서 너무 몰아가긴함 이혼 재혼 퇴원승낙 죽은 게 전부 자기 탓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음 나같아도 아니 오히려 피터는 그런 생각은 덜 하는 듯 좀 더 잘해줬어야 한다고 하는 거 보면 그리고 제일 불쌍한 거 베스임 나이 차 많이 나는 이혼남이랑 결혼해서 이제 애도 낳았는데 사춘기애 데려오고 내내 육아하느라 지친 모습에다 내 애도 갓난앤데 애 죽어서 남편 무너져서 케어해야 됨

처음에 너무 루즈해서 아 에반데 싶었고 우울증이나 부자관계 그렇게 잘 다뤘다고 보이진 않고 작품성도 떨어지는 것 같음 이 배우들을 가지고 이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러나저러나 울어 넵! 감동받아 넵! 하긴 했음 끝나고도 생각하게 됨 남은 피터나 베스의 삶이나 니콜라스가 퇴원하지 않았으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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