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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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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뮤비해석이랍시고 낙태어쩌고하는거 ㄹㅇ이해안됐음
그래서 가사 전체적으로 흐르는 강한 집착광공같은 분위기로 대충 광공가사구나 ㅇㅋ하고 넘어갔음 그러면 뮤비 끝에 또 다른 본인이 나오는게 이해안됐지만.. 그러려니함

근데 지금보니까 자존감 ㅈㄴ낮아서 자기파괴적인 사랑(의존하고 집착하고)을 하던 화자가 가슴 한켠에 묻어놨던 피하며 살았던 트라우마가득한 본인을 마주하고 자기혐오에 끝을 고하는 노래같음
마지막에 세계가 깨지고 구미가 색으로 물드는것도 이해됨ㅋㅋㅋ

도피를 멈추고 자기혐오를 극복하고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게 되는 노래라 생각하니 꽤 흥미로워짐

가사볼때마다 중2갬성 ㅁㅊ다고 생각했는데 사춘기때 누구나 갖게되는 감정이 담겨있는 노래다보니 어쩔수없는듯

아닐수도있고 틀릴시 너붕말이맞음 근데 이노래가 벌써 10년이나됐다니

보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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