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륜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픔..... 륜을 잃은 사모 때문에 더더욱 아픔............... 나무로 변한 아스화리탈과 륜의 결말이 시적이고 아름다워서 더 그래...... 그걸 보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슬퍼할 사모 때문에 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둘 다 서로를 구하기 위해 대륙을 건넜고 자기자신을 내어주고 목숨을 몇번이고 걸었는데 왜 함께할 수 없는거지...? 같이 돌아가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세상이 페이남매를 억까한다



별개로 케이건 드라카 하 진짜 이 미친 정신병자 같으니 겪어야 했던 비극과 고통이 너무 컸던 건 알겠는데 마지막에 가선 그냥 최종보스가 지랄하는거 보는 기분으로 읽음.... 그래 슬펐던 건 알겠는데 우리애들이 죽고있잖아 좀 정신차려봐

아 근데 그리미 모습하고 케이건과 광선의 세계에서 대화한 존재는 진짜 륜 맞나 나는 모호했다고 생각했는데 밖에선 다들 공식인 것처럼 말하길래

그래도 구출대 중 티나한이랑 비형은 잘 살 것 같아서 다행임 이제 피마새도 읽어야 되는데 얘네 이야기가 끝났다는 상실감 때문에 손이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