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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01:46

ㅅㅍㅅㅍㅅㅍ


하.............. 왓더..............??? 
진짜 너무 속상함 내 한달의 기다림이 이렇게 허무해지다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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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단 페넬로페 서사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음 
진짜 시즌1,2에서 안쓰러울정도로 가정을 지키는데 아등바등이었던 포샤 페더링턴이랑 페넬로페랑 드디어 화해하고 언니들하고도 사이가 좋아졌다는 점에서 해피엔딩 좋았다..ㅠㅠ

게다가 난 원작을 몰랐는데 레이디 휘슬다운의 자리를 드디어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페넬로페 브리저튼이라니ㅠㅠㅠㅠㅠ)을 걸고 활동헌다는점에서 너무너무 뭉클했음 
더이상 휘슬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페넬로페 목소리로 변화해가는 연출도 너무 좋았음...

물론 그 레이디 휘슬다운 자리가 원작과 달리 퇴색되었다는건 알고잇음 그래도
이 세계관에서 귀족여성이 단순히 남편에게 의지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1만 파운드를 벌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 +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가졌다는 의미,,,로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음 그래서 페넬로페는 그자리를 그토록 옛날부터 짝사랑해왔던 콜린과의 결혼생활 사이에서 쉽사리 선택하지 못했던 것일수도 잇고...



근데 그거외에는 다 어쩌라고 싶었음.

아니 분명히 이 시즌의 주인공은 콜린과 페넬로페아님?
그런데 왜이렇게 곁다리 이야기가 많음??? 폴린에게 집중하려다 치면 갑자기
그 클럽운영하는남자부부 이야기 나오고, 프란체스카네 이야기 나오고, 레이디댄버리네 남동생이야기 나오고, 베네딕트 이야기 나오고
어지러워 죽겠음. 뭔이렇게 빌드업을 많이 쌓아? 솔직히 다 쳐내고 프란체스카정도만 넣어도 좋을거 같은데...

그러니까 반작용으로 콜린과의 결혼식때 춤을 췄던 유빌롱윗미씬이 너무너무 아쉽게 연출이 되었음

하.... 진짜 내가 브리저튼 시리즈에서 가장 사랑하는 씬이 메인커플 두명이 춤출때 둘의 서사를 관통하는 팝오케스트라 뮤직이 나오는 씬이란말임.
시즌2에서 케소니는 브리저튼과 샤르마라는 벽을 깨부수는 존재로 서로가 다가옴으로써 마일리의 렉킹볼을 배경으로 함께 췄고
외전에서 샬럿조지는 그 둘외에는 아무도 서로를 이해할수 없다는 의미로 sza의 노바디겟츠미를 배경으로 함께 췃음

근데 브리저튼에서 수입이의 유빌롱윗미ㅠㅠㅠㅠㅠㅠㅠ는ㅠㅠㅠㅠㅠㅠ
뮤비부터가 옆집 쿼터백 소년을 짝사랑하는 평범한 소녀가 프롬나잇에서 결국 그 짝사랑을 이뤄내는 내용이잖아...
이거 완전 페넬로페-콜린서사 아니냐고.. 

유빌롱윗미 가사중에
that what you're looking for has been here the whole time
네가 찾아 헤메던 사람이 항상 여기 있었는 사실을

이거 완전 콜린만을 바라보던 페넬로페를 관통하는 가사잖아... 그런데

왜이렇게 둘을 조명안하고
자꾸 칼마틴하고 프란체스카를 집어넣으며 바이올렛브리저튼과 그 남동생을 조명하는거야???

지금 그 폴린 둘의 서사하고 관련도 안되어있잖아 차라리 폴린 둘이 지금 춤을 추며 느끼는 감정에 대해 얘기하게 하라고..
진짜 이때 너무 속상했음. 선곡도 좋고 상황도 좋고(춤출 상황이 아님에도 교회에서의 춤이 너무 좋았다고 콜린과 마지막 춤을 추는 페넬로페라니.. 눈물ㅠㅠ)
다 좋은데 왜 노래가 나오는 2분 여동안 자꾸 곁다리 서사를 끼워넣으려고 함?

ㅅㅂ 그 곁다리 서사 껴놓는것도 짜증나는데 재밌으면 내가 말을 안하겠음

어쩌라고

프란체스카 그래 빌드업 해야겠지 근데 왜자꾸 똑같은 말만 반복해서 나와. 계속 엄마엄마 킬마탄경이랑 결혼할래요 아니 아직 확신이 없어 아니야 난 사랑하고 있어요
이런 쓸데없는 말만 반복할거면 그냥 킬마탄 경이랑 꽁냥꽁냥 하는 모습으로만 조명했으면 좋겠음.... 자꾸 이런식으로 대사를 낭비하니까 좀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지겨웠음
그리고 바이올렛 브리저튼도 그래 중년도 새 사랑을 할수 있다!! 알겠어 그런데 외전에서 풀어주면 안돼? 아니 퀸샬럿 외전을 이렇게 잘 풀어낸걸 보면
얼마든지 레이디 댄버리나 바이올렛 브리저튼도 충분히 풀어나갈수 있을거 같은데 자꾸.... 왜....하.....

베네딕트는....... 하..... 말 안하겠음 이미 한번 햎을 휩쓴거 같아서
근데 난 제일 이해가 안감 얘를 어쩌려고 이렇게 자꾸 나는... 미뤠도 업써요오... 꿈도... 싸랑도... 그냥 갑자기꼴리는 사람이랑 관계를 맺을래요... 이런식으로 빌드업을 하는거지?
얘가 어떻게 다음 시즌에서 환골탈태를 시킬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납득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음 얘도 슬슬이제 막 
나는 예술적 재능도 없어..ㅠㅠ 사랑도 모르겠어..ㅠㅠ 하는 거 짜증나기 시작함... 차라리 콜린처럼 여행이나 떠나라....

크레시다는 진짜
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었음
중간에 얘가 현상금 오천파운드 얻으려고 내가 휘슬다운이에요!! 했을땐 너무 놀라서 헉 했는데
후반가서는 차라리 진짜 제발 오천파운드라도 얻고 행복하게 나가서 살길 바랫음...
이런식으로 한번쓰는 악역으로 치우고 말거였으면 파트1에서 왜이렇게 입체적으로 조명을 한거임??? 난 너무 안쓰러웠단 말야
사실 얘가 시즌1에서 왕자님한테 시집가려고 아등바등 한것도 이젠 다 이해가 갔단 말이야 근데 와...... 이런식으로 캐릭터를 쓰고 치워버리다니 짜증났음 다음시즌에 크레시다가 나올수 있을까?ㅠㅠ
혼자 독립적으로나마 살아가는 크레시다를 원했는데... 진짜 캐릭터를 이런식으로 소모하는게 시즌1,2나 외전에서도 본적 없는 거 같아서 너무 실망스러웠음 외전에서 오거스타 공빈을 마지막화로 단번에 납득시킨 그 서사는 어디갔는데.


이외에도
잣죽씬도.... 왜케 노꼴이고......
아니 페넬로페 가슴이 그렇게 예쁜데!!!! 개저같지만!!!! 햎이니까 말한다!!!! 한번 빨아줘야 하는거 아니냐!!!!!
원작에는 그렇게 밖에 묘사 안한걸로 알고 있는데 숀다 기껏 콜린 창놈으로 만들었으면 그런 대범한 스킬 보여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이런건 둘다 아다일때 꼴리는건데 하.. 왜 파트1시작을 그런식으로 해서...

폴린서사...ㅠㅠㅠㅠㅠㅠ 진짜 얼레벌레라서 너무 슬펐음......... 파트1이 좀 급하지만 그래도 납득 가능하게 풀어나간거 같은데
파트2는 그냥 번갯불에 콩구워먹기마냥 뭐가 이렇게 급하고 찬찬히 조명을 안해줬는지 모르겠음... 신혼생활도 잘 안보여주고...... ㅅㅂ 짱나진짜


+ 내 최애가 케소니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앤소니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초더라 라일락급발진씬도 그렇고 여전히 케이트 꿀떨어지게 바라보는것도 그렇고
기억 안나는데 305에서 콜린인가 누가 샴페인잔 두드리고 얘기하고 있는데 초점밖에서 흐릿하지만 한손에 샴페인잔 들고 한손으로는 케이트 끌어안고 듣고 있더라 진성케친놈...
그래 시즌3에서 폴린서사 다말아먹었으니 시즌4에서 이렇게라도 보여줘라... 아니 근데 빡침
 
2024.06.16 02:07
ㅇㅇ
모바일
유빌롱윗미 폴린한테 집중안한거 진짜 범죄급 아니 다프네커플 앤소니커플 때처럼 메인에 집중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보면서 당황..
[Code: 9388]
2024.06.16 02:15
ㅇㅇ
모바일
유빌롱윗미 더 잘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쉬움22 ㄴㄱㄴ다...후기 다 받는다 진짜...페넬로페 성장해서 좋아...하우에버! 나머지가 에바야...네버더레스! 폴린 사랑해...
[Code: f817]
2024.06.16 03: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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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빌롱윗미 더잘뽑아3333 폴린 둘만의 춤이 되었을 때 행복해서 눈물 났는데 너무 금새 끝나서 다른 의미로 눈물 나버림 (ᵕ̣̣̣̣̣̣﹏ᵕ̣̣̣̣̣̣)
[Code: db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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