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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08:29
간밤에 체해서 약 먹고 잤고 아침에도 체기가 있긴 했는데 오늘 꼭 가야하는 곳이 있어서 소화제 먹고 고속버스 탔단 말임
두 시간 가야 되는데 지금 17분 지났다
갑자기 설사각이 섰다가 말았다가 하고 있는데 씨발 어떻게해야할까
고속버스도 휴게소 들러달라고 하면 들러주냐
어떤 버스는 화장실 버튼 있다던데 이 버스는 그런 거 없음 그냥 의자 뿐이야
씨발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2024.05.18 08: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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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정한 위기가 오기 전에 기사한테 말하셈 존나급하다는식으로...
[Code: 9ff0]
2024.05.18 08: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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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들러주는데 17분이면 아직 휴게소 멀었을걸
[Code: 6e3b]
2024.05.18 08: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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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세워달라고 하면 세워주시긴 함... 아무래도 그게 더 인간적으로 중요하지 않겠냐
[Code: 2e2a]
2024.05.18 08: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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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기사님한테 빌고 급똥혈 눌러
[Code: 1ed7]
2024.05.18 08: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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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고 그 배탈진정시키는 혈? 누르고있어봐ㅜ
[Code: 82ac]
2024.05.18 08: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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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약국있으면 일치루고라도 스타1맥 꼭먹어 지사제임
[Code: d315]
2024.05.18 08: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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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창 검색해서 장문혈 누르면서 기사님께 말하기 ㄱㄱ
[Code: 48c1]
2024.05.18 08: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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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장문혈 눌러 그리고 기사님께 말해봐 너 같은 사람 그동안 많이 봤을걸...
[Code: 5387]
2024.05.18 08: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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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다기보단 장염같은디....? 기사님한테 말해봐 나도 얼마전에 그렇게해서 내려준 사람 봄
[Code: c8b3]
2024.05.18 08: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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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버틸만 하다고 때놓치지말고 혈 누르면서 기사님한테 부탁
[Code: bc32]
2024.05.18 09: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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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사님께 빨리 말해
[Code: d682]
2024.05.18 09: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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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됏냐
[Code: bb7f]
2024.05.18 15: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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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혈이 미친 마법의 버튼이었음 존엄을 지켰다
[Code: 948b]
2024.05.18 10: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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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됨??
[Code: adb0]
2024.05.18 15: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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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혈을 누르자 마법처럼 모든 게 해결되어서 두 시간을 버텼음
[Code: 94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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