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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01:05
강징이랑 위무선도 감아버리고도 남았을 듯 호칭도 강낭자가 뭐냐 딱딱하게시리 어렸을 때부터 친해져서 리리 징징 영영 이런 식으로 부르다가 지금은 염리랑 강징이 좀 부끄러워ㅋㅋㅋ해서 아리랑 아징으로 타협봤을 듯 근데 위무선만 지금까지 꿋꿋하게 영영이 고집함 첨에 염리 따라 아선이라고 불렀다가 위무선 개삐져서 하다못해 아영도 아니고 왜 나혼자만 자를 따서 부르냐고 공평하게 강징도 아음으로 부르라고 왱알왱알 힝힝 하소연해서 다시 영영이로 빽함

운심부지처 계단 올라갈 때도 하하호호호 꽁냥꽁냥 티격태격 사이 개좋음

위무선이랑 강징이 아 형도 같이 먹자 형도 먹자ㅜ 하고 조르는 통에 위강섭에 껴서 같이 술도 마시는데 천자소가 진짜 독하긴 했는지 거의 처음부터 기억 삭제 돼서 나중에 물어보니 초장부터 거의 땅콩 까기 기계였다고 함 술 한 잔 마시면 디립다 입에 땅콩 욱여넣고 속버령,,, 같이 먹엉,,, 맛있엉,,?! ㅇㅈㄹ했다 함 근데 섭회상 입에 넣어주려는 건 강징이랑 위무선이 섭회상 입술 때리면서 다 차단함(회상 : 왜 날) 우린 처남이니까 되는데 니는 안된다는 게 이유였음 (회상 : 아니 그니까 저 땅콩 까기 인형 분을 말려주시라고요 왜 내 입술을 ㅜㅜ)

하여튼 남망기 자기만 위영.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옆에서 쫄랑쫄랑 귀찮게 굴던 위무선이 반대편 복도에서 오는 욱진자헌이랑 아무렇지 않게 형아 <-> 영영아 주고 받는 거 보고 충격 받아가지고 동공지진남

영영이라니... 영영이라니...!

여튼 욱진자헌이었으면 고소 수학 이후 남망기 제치고
공자방 2위로 올라갔을 것 같음 본인도 나중에 그거 듣고 제가요???? 하고 어리둥정 되는데 수학 동기였던 여수사들만 ㅇㅈㅇㅈ.. 이랬을 듯 수학 기간 동안 알뜰살뜰 염리 챙기고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에서 여수사들 표가 많이 몰린 거임 고소 쌍벽은 솔직히 아정한 남희신마저도 어쩐지 감히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있는데 욱진자헌은 다정한 내 남편 내 남친 이런 이미지로 진짜 두근두근 가슴 설레게 해서 호감 ㅈㄴ 삼

채의진 내려갔다 올때마다 운몽삼남매 줄 거 꼬박꼬박 사오고, 언제는 야외 수업 있는 날 뜬금없이 큼직힌 담요 들고 왔길래 누가 금형 웬 담요야? 물어보니 주위 두리번 거리면서 대수롭지 않게 응? 아니 오늘 날도 좀 쌀쌀하고 맨바위에 그냥 앉으면 너무 추울 것 같길래. 이러는 거임 그래서 아 금형이 추위를 많이 타는 줄은 몰랐는데 ㅋㅋ 하니까 응??? 아니 이거 아리 줄려고. 함 때마침 수업 장소로 걸어오던 염리 발견하고 다가가서 담요 걸치는 거 도와주는데 염리 부끄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얼굴 발그레 물들이고 수업 내내 욱진자헌이 준 담요에 폭 몸 맡기고 있을 거임 그때 같이 수업 듣던 여수사들은 맘에 비상걸려서 수업 끝나고 우르르 몰려가면서 와씨 아까 봤냐 ㅋㅋㅋ 이러고 개떠들고

위무선은 그 와중에 사저 선선이두 추웡~ 하면서 염리랑 몸 부대끼면서 같이 담요 쓸려고 몸 꾸깃꾸깃 접으려 용쓰다 강징한테 귀때기 잡혀서 끌려감 옆에서 그거 보던 남망기는 또 동공지진 나서 염리 한 번 봤다가 욱진자헌 봤다 위무선 봤다 하고..

하 그냥 금린대 광요주고 운몽에서 삼남매랑같이 네같살 해야될듯 수상할 정도로 매형을 좋아하는 처남들과 금슬이 걍 ㅈㄴ 좋은 부부

진정령 무선자헌(?) 강징자헌(?) 자헌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