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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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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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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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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 오늘 꼭 껴안고 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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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 딱 00시 00분이 됐기 때문에 14일의 토요일이야. 14일의 토요일이니까 이제 안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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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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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우리 노부 잘 자고 아침에 거실에서 봐. 고토, 엄마랑 자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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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빠 빠이! 무서워도 아빠는 어른이니까 참고 자! 난 애기니까 엄마 아빠 침대에서 아빠 대신 내가 엄마랑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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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라. (포기)



노부랑 마치다 각방 1박2일차인데 각방의 이유는 고토 때문임. 고토가 귀신 나오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부터 혼자 자는 게 무섭다며 노부랑 마치다 사이에서 이틀 동안 잤는데 노부가 고토를 사이에 두고도 자꾸 즈그 케이 쪽으로 붙으려다 보니 고토가 낑겨서 불편하다고 아빠랑 자기 싫다고 엉엉 울었던 게 원인이겠지ㅋㅋㅋㅋㅋ 이 일로 마치다가 우리 고토 불편하다니까 고토가 다시 따로 잘 때까지 넌 손님방에서 자라고 노부를 침실에서 내쫓음. 그렇게 혼자 손님방에서 하룻밤 자고 나니 너무 서럽고 즈그 케이랑 한방에서 자고 싶은 마음에 무슨 방법 없을까 하다가 마침 13일의 금요일이길래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미신에도 관심 없고 무섭지도 않으면서 13일의 금요일 이용해서 꼼수 쓸 듯.

근데 마치다 역시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영화를 알긴 하는데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미신엔 전혀 관심도 없고 하필 14일 00시 00분이라 노부의 꼼수가 아예 안 먹힘.

꼼수 쓰기에 실패한 노부는 또 혼자 외롭게 손님방에서 자고 다음날 삐진 티 팍팍 내면서 아침 먹은 결과, 마치다가 알겠다고 오늘은 고토 따로 재우고 같이 자자고 해주겠지. 즈그 케이 말에 노부는 아침도 먹다 말고 방방 뛰고 마치다도 그 모습 보면서 속으로 은근히 히히 거리고 있고 노부의 소란에 방금 일어난 고토는 오늘 밤에 자기만 따로 자게 될 것도 모르고 아빠 뛰는 거 재밌어 보인다고 노부랑 같이 방방 뛸 듯ㅋㅋㅋㅋㅋ




13일의 금요일은 이미 다 지났지만......

노부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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